
토스뱅크에서 다른 금융기관의 송금이 실패했는데도 수취인의 계좌에는 돈이 입금된 것처럼 잘못 반영되는 오류가 발생해 금융사고 규모가 324억9369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가 22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사고는 지난 7일 내부 송금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252억565만3000원을 회수했다. 남은 72억8804만3000원은 정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토스뱅크는 오류를 복구해 현재 이체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회수율은 약 77.6%로, 회사가 밝힌 정정 완료 비율은 약 80%다. 손실예상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체 실패했지만 계좌에는 입금 처리
토스뱅크와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오류는 지난 7일 오후 2시20분께 내부 송금시스템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토스뱅크 계좌로 보내는 일부 이체 거래가 실패했지만, 토스뱅크 수취 계좌에는 이체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처럼 잔액이 반영됐다. 송금한 금융기관과 토스뱅크 사이에서 거래 결과가 다르게 처리된 것이다. 이 때문에 실제로는 송금이 성립하지 않은 거래가 수취 고객의 계좌에 입금된 것처럼 표시됐다.
오류는 약 30분간 이어졌고 토스뱅크는 같은 날 오후 2시50분께 시스템을 복구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오류를 복구했으며 현재 모든 이체거래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입장문에서 “발생한 오류를 즉시 복구했으며, 현재 모든 이체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타행 이체의 입금 처리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토스뱅크는 잘못 반영된 거래를 확인해 회수와 정정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사고액 324억9369만원…잔여 금액 정정 중
토스뱅크가 공시한 금융사고 규모는 324억9369만6000원이다. 이 가운데 252억565만3000원은 회수됐고, 72억8804만3000원은 회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회수액은 전체 사고액의 약 77.6%이며, 토스뱅크는 잘못 반영된 금액의 약 80%에 대한 정정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남은 금액도 정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시점의 손실예상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공시된 사고액과 회수액, 진행 중인 잔액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금액 | 진행 상황 |
|---|---|---|
| 사고액 | 324억9369만6000원 | 전체 규모 |
| 회수액 | 252억565만3000원 | 회수 완료 |
| 잔액 | 72억8804만3000원 | 회수 진행 중 |
회수와 정정은 잘못 입금된 것처럼 계좌에 반영된 거래를 바로잡는 절차다. 토스뱅크는 연휴 이후인 지난 12일부터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사전 안내를 하고, 관련 법에 따라 거래 정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고객 협조를 받아 사고 금액의 약 80%에 대한 정정을 마쳤으며 나머지 거래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사고 규모가 공시됐지만 최종 손실예상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실제 출금 없어 직접적인 자금 손실은 없다는 설명
토스뱅크는 이번 오류에 해당하는 거래에서 송금에 이용된 다른 금융기관 계좌의 자금이 실제로 빠져나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금 고객의 계좌에서 돈이 출금되거나 수취 고객의 돈이 사라지는 형태의 직접적인 금전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오류에 영향을 받은 이체거래와 관련해 다른 금융기관 계좌에서 실제로 자금이 출금되지는 않았으며, 송금 및 수취 고객에게 금전이 사라지는 등의 직접적인 금전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뒤 토스뱅크는 오류 사실을 고객에게 알리고, 12일부터 잘못 반영된 입금의 정정 절차를 안내했다. 안내 과정에서 해당 금액이 실제로 받아야 할 돈이라면 송금인에게 다시 이체를 요청하도록 설명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토스뱅크는 “지난 12일부터는 영향을 받으신 고객께 순차적으로 사전 안내를 드리고 관련법에 따라 잘못 반영된 이체거래에 대한 정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사과하고, 남은 거래의 정정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핫라인·대응반 가동…내부통제 TFT 구성
토스뱅크는 사고 관련 고객 문의와 정정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전용 상담 핫라인을 마련하고 상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전담 대응반도 운영하고 있다. 대응반은 정정 진행 상황과 고객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와 최고기술책임자 등 관련 경영진이 대응반에 참여한다는 내용도 공개됐다.
회사는 재발 방지와 내부 점검을 위해 정보기술(IT) 내부통제 강화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렸다. 대표이사가 TFT장을 맡고 IT 담당 경영진과 실무진을 중심으로 인사·조직문화, 준법감시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한다. TFT는 시스템과 조직문화, 내부통제 전반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입장문에서 “신뢰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해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안내하면서 남은 72억8804만3000원의 정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전용 상담 창구와 전담 대응반 운영도 이어간다. IT 내부통제 강화 TFT는 시스템·조직문화·내부통제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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