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옥스팜 캠페인서 동화 구연…기후 취약계층 지원

  • 입력 2026.10.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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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캠페인에 목소리 재능기부한 루시 (사진= 미스틱 제공)

밴드 루시(LUCY)가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와 함께 전 세계 기후 취약계층을 돕는 캠페인에 참여한다. 루시는 21일부터 진행되는 참여형 캠페인 ‘사라진 보물을 찾아라!’에서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구연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 캠페인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에 대한 공감과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기후위기 교육 콘텐츠로 선보인 동화를 루시의 목소리로 전하는 한편, 멤버들은 과거 기부 공연과 후원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루시는 캠페인 참여와 함께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기후위기로 사라지는 일상을 동화로 전한다

‘사라진 보물을 찾아라!’는 옥스팜이 마련한 기후위기 교육 콘텐츠다. 작품은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고 사라져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냈다. 루시는 이 동화의 구연에 참여해 목소리를 보탰다. 기후위기를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린이에게 전하는 교육 콘텐츠에 밴드의 목소리 재능기부가 더해진 것이다.

옥스팜은 지난 5월 초등학생 대상 교육 캠페인 ‘파워오브스쿨’을 시작하며 물과 식량, 전쟁,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를 다룬 동화책을 공개했다. ‘사라진 보물을 찾아라!’는 그 가운데 기후변화와 삶의 터전 상실을 다룬 작품이다. 캠페인은 이 콘텐츠를 활용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에 대한 공감과 실질적인 참여를 넓히기 위해 진행된다. 루시는 동화의 이야기를 목소리로 들려주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루시는 캠페인 참여 소감을 전하며 일상의 소중함과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우리가 지키고 싶은 소중한 보물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워오브스쿨’에서 다룬 물·식량·전쟁·불평등

옥스팜의 ‘파워오브스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캠페인이다. 옥스팜은 이 캠페인을 시작하며 물과 식량, 전쟁,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다룬 동화책을 공개했다. ‘사라진 보물을 찾아라!’는 여러 주제 가운데 기후변화로 터전을 잃는 사람들의 현실을 다룬다. 기후위기와 관련한 상황을 동화의 이야기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원문에 담긴 콘텐츠의 설명이다.

이번 ‘사라진 보물을 찾아라!’ 캠페인은 기존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문제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이다. 옥스팜은 전 세계 기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이를 진행하며, 루시는 동화 구연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 캠페인의 참여 방식이나 지원 규모, 운영 기간 등 추가 세부 내용은 제공된 자료에 담기지 않았다. 확인된 내용은 캠페인이 21일부터 진행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기후정의에 대한 공감 및 실질적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이다.

루시는 캠페인을 통해 평범한 하루를 소중한 보물에 빗대어 전했다.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취약계층에 음악의 위로가 닿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냈다. 동화 구연은 음악 무대가 아닌 목소리 재능기부 활동으로 소개됐다. 옥스팜이 만든 교육 콘텐츠에 참여한 이번 활동은 루시와 옥스팜이 함께하는 첫 활동은 아니다. 멤버들은 앞서 기부 토크콘서트와 개인 기부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기부 토크콘서트와 최상엽의 후원 활동

루시와 옥스팜의 협업은 지난해 10월에도 있었다. 루시는 배우 이제훈과 함께 전 세계 기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토크콘서트 ‘옥스팜 슈퍼라이브’에 참여했다. 당시 공연에서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 티켓 판매금은 전액 기후 취약지역 지원에 사용됐다. 이번에는 목소리 재능기부로 기후위기 교육 콘텐츠에 참여하면서, 과거 공연을 통한 기부 활동과 다른 방식으로 옥스팜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멤버 최상엽도 옥스팜을 통한 기부를 이어왔다. 최상엽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진행한 ‘해피상엽데이’ 캠페인에서 팬들이 모은 후원금에 개인 기부금을 더해 옥스팜 코리아에 전달했다. 당시 팬 900명이 캠페인에 참여했고, 최상엽은 개인 기부금 2100만원을 보태 총 4200만원을 기부했다. 후원 참여자에게는 최상엽이 직접 제작한 팔찌를 제공했다. 기부금은 전 세계 물 부족 지역의 물탱크와 식수·위생시설 설치 등에 사용됐다.

항목규모
팬 캠페인 참여900명
최상엽 개인 기부2100만원
옥스팜 코리아 전달액4200만원

지난해의 기부금은 물 부족 지역의 물탱크와 식수·위생시설 설치에 쓰였고, ‘옥스팜 슈퍼라이브’의 티켓 판매금은 기후 취약지역 지원에 사용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루시는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동화 구연으로 전한다.

서울 앙코르 공연 앞두고 활동 이어가

루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6 LUCY 9TH CONCERT ‘ISLAND’ ENCORE IN SEOUL’을 연다. 공연은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6시, 25일 오후 4시 등 세 차례 예정돼 있다. ‘ISLAND’는 지난 5월 시작한 루시의 아홉 번째 단독 콘서트다. 이번 투어에서 루시는 데뷔 후 처음 KSPO DOME에 입성했다.

서울 앙코르 공연은 대구와 타이베이, 요코하마 공연에 이어 마련됐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홍콩과 싱가포르, 방콕에서도 앙코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캠페인에서 동화 구연을 맡은 루시는 기부와 교육 콘텐츠 참여에 더해 콘서트 활동도 계속한다.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목소리 재능기부와 관객을 만나는 무대를 함께 이어가는 일정이다.

루시는 이번 ‘사라진 보물을 찾아라!’에서 기후 취약계층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를 목소리로 전한다. 옥스팜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기후정의에 대한 공감, 실질적인 참여를 넓히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루시는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친 뒤 홍콩과 싱가포르, 방콕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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