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파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을캠프 ‘드림비앤비 - 경주편’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하고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 첨성대, 대릉원, 천마총 등을 둘러보며 신라의 흔적을 살폈다. 현장 체험을 통해 교과서에서 접하던 역사적 공간을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역사 탐방 외에도 청소년들의 교류를 돕는 일정이 이어졌다. 경주월드에서 놀이기구를 즐겼고, 저녁에는 동궁과 월지 야경을 감상했다. 숙소에서는 조별 협력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친밀감을 쌓았다. 롤링페이퍼에 사진을 붙이고 서로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동궁과 월지 야경과 롤링페이퍼 작성 시간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몰랐던 꿈드림 친구들을 알아가게 돼 기뻤고, 해설사의 신라 역사 설명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현장 반응을 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또래 관계 형성에 무게를 둔 일정으로 읽힌다.
윤철경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가을캠프를 통해 신라와 경주의 아름다움을 한껏 누리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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