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박」이 2026년 10월 30일 나왔다. 지은이는 엘라 리 지음, 심연희 옮김이다. 펴낸 곳은 문학수첩이다.
분야는 소설/시/희곡, 정가는 18,000원, ISBN은 9791173830679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한국에서 영국으로, 할머니에서 딸과 손녀로 이어지는 세 여성의 이야기 사랑과 희생, 이주와 상실을 지나 마침내 서로를 이해하기까지 《민박》은 1985년 인천과 2008년 런던을 오가며 세 세대 여성의 삶과 가족의 비밀을 그려낸 엘라 리의 장편소설이다.
민박집에서 태어난 아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건을 시작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을 살아온 ‘영자’, ‘하나’, ‘에이다’의 이야기가 하나의 거대한 가족사로 이어진다.
사랑과 희생, 이주와 상실, 기억과 오해를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직후 “서정적이고 강렬하다”, “기억과 사랑, 오해에 대한 아름다운 명상”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선정작으로 소개되었다.
한 가족의 역사가 어떻게 다음 세대의 삶이 되는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세 여자가 마침내 마주하는 사랑과 상처 인천의 민박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하나에게 민박집은 벗어나고 싶은 답답한 세계다.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가족의 민박집에서 일하게 된 하나는 언젠가 이곳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품고 살아간다.
마침내 고향을 떠나게 된 하나의 선택은 누군가에게는 사랑이고, 누군가에게는 도피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희생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딸을 떠나보낸 영자에게 그 선택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는다.
2008년 런던. 하나의 딸 에이다는 엄마와 할머니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거의 알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비극이 닥치고, 하나는 딸 에이다와 병든 어머니 영자를 데리고 한방에서 함께 살아가게 된다. 생계를 위해 집의 나머지 공간을 민박으로 내놓으면서, 하나의 현재는 자신이 떠나온 과거의 인천 민박집과 기묘하게 겹쳐지기 시작한다.
한국과 영국,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는 한국의 숨겨진 역사와 맞닿기 시작하고…
상실과 이주, 기억과 망각을 지나 세 여성은 서로의 삶을 오롯이 들여다본다 좁은 방 하나에서 세 여자가 함께 살아가게 되면서 더 이상 비밀을 숨길 수 없게 되고, 오래도록 감춰져 있던 가족의 이야기가 하나씩 수면 위로 떠오른다. 영자는 가족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삶이라고 믿었던 여자다.
딸 하나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감당했지만, 그 사랑은 때로 하나에게 견디기 힘든 족쇄가 되었다. 하나는 어머니의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아 한국을 떠나고, 영국에서 자신의 가족을 꾸린다. 그러나 고향을 떠난다고 해서 과거까지 함께 두고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세월이 흘러 하나의 딸 에이다가 성장한다. 영자와 하나, 하나와 에이다 사이에는 서로에게 말하지 못한 이야기와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감정이 켜켜이 쌓여있다. 에이다는 어머니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기 위해 가족의 과거를 되짚기 시작한다.
한국과 영국,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세 여자의 이야기는 하나로 이어진다. 할머니에게는 생존이었고, 어머니에게는 탈출이었으며, 손녀에게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던 삶. 서로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세 여자는 결국 자신들이 남긴 상처와 마주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가족과 여성의 삶을 둘러싼 오래된 질문을 던진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일까, 아니면 때로는 떠나보내는 것일까. 한 세대가 견뎌낸 삶은 다음 세대에게 무엇으로 남는가.
《민박》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나온 삶을 어떻게 다시 바라볼 수 있는지를 묻는다.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엘라 리 (Ela Lee) (지은이)
1995년생으로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런던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사기 및 뇌물 수수 사건 전문이며 그녀의 법률 경험은 책의 소재를 조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녀의 첫 소설 《제이디드(Jaded)》는 2024년 올해의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그녀는 의 ‘Breakout Author’로 선정되었다. 또한 엘라 리는 2025년 《포브스》 선정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에 이름을 올렸다.
《민박》은 그녀의 두 번째 소설로, BB 1995년생으로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런던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사기 및 뇌물 수수 사건 전문이며 그녀의 법률 경험은 책의 소재를 조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녀의 첫 소설 《제이디드(Jaded)》는 2024년 올해의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그녀는 의 ‘Breakout Author’로 선정되었다. 또한 엘라 리는 2025년 《포브스》 선정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에 이름을 올렸다.
《민박》은 그녀의 두 번째 소설로, BBC 북클럽에 선정되었다.
www.elalee.co.uk 심연희 (옮긴이)
연세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헨 대학교(LMU)에서 언어학과 미국학을 공부했다. 영어와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 중 대표적인 것으로 소설 《내가 없는 나의 세계》, 《북 오브 도어즈》, 《새벽의 셰에라자드》, 《또 다른 세상의 완벽한 남자》, 《레슨 인 케미스트리》, 《미드나잇 선》, 그래픽 노블 《인어 소녀》, 《티 드래곤 클럽》, 시리즈물 《이사도라 문》, 《마녀 요정 미라벨》 등과, 배우 톰 펠턴 에세이 《마법 지팡이 너머의 세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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