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손지수가 10월 21일 오전 10시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수요 초대석에 출연한다. 약 4년 만에 이 프로그램에서 청취자와 만나는 손지수는 최근 이어온 음악적 도전과 변화, 노래를 향한 애증과 애정을 이야기한다. 올해 진행 중인 작곡가 김효근의 한국 가곡 프로젝트 앨범과 11월 콘서트도 소개한다. 피아니스트 문재원의 반주에 맞춰 한국 가곡 세 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손지수는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다. 이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대상, 이대웅 콩쿠르 1위, 신영옥 콩쿠르 금상 등을 받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로제툼 극장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로지나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의 묘약’ 아디나, ‘리골레토’ 질다, ‘라보엠’ 무제타 역을 맡아 오페라 무대에 섰다.
오페라에서 뮤지컬까지 넓힌 무대 경험
손지수는 오페라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뮤지컬에도 도전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는 크리스틴 역을, ‘지킬 앤 하이드’에서는 엠마 역을 맡았다. 당시 발표는 그가 성악가로 활동하며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하고 서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틴 역은 손지수가 뮤지컬 무대에 처음 참여한 배역이기도 하다.
방송에서는 성악가가 익혀온 음악과 뮤지컬 무대에서 요구되는 노래·연기·안무의 차이를 이야기한다. 클래식 오페라와 뮤지컬은 모두 노래를 중심으로 하지만, 이번 초대석은 손지수가 두 장르를 오가며 겪은 고민과 노력도 다룬다. 오페라에서는 로지나와 아디나, 질다, 무제타 등 여러 배역을 맡았고, 뮤지컬에서는 크리스틴과 엠마 역으로 관객을 만났다. 손지수는 장르별 무대 경험과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마주한 변화를 청취자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김효근 가곡 13곡을 네 장의 앨범에
이번 방송의 중심 이야기 가운데 하나는 작곡가 김효근의 한국 가곡을 담은 프로젝트 앨범이다. 손지수는 김효근의 한국 가곡 13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새롭게 기록하는 프로젝트 《손지수, 김효근을 노래하다》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네 장의 미니 앨범을 차례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첫 앨범 《꿈》은 9월 1일 공개됐으며, 마지막 앨범 《영원》은 10월 15일 발매됐다. 앨범에는 김효근의 가곡 13곡이 담겼다.
초대석에서는 김효근의 음악을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하기 위해 손지수가 어떤 점에 집중했는지, 작곡가와 나눈 대화 가운데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지 등을 묻는다. 프로젝트 앨범의 곡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석하고 기록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앨범 발표로 이어온 프로젝트는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은 11월 8일 거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방송에서는 앨범에 담은 곡과 공연 일정도 함께 소개한다.
문재원 반주로 한국 가곡 세 곡 라이브
손지수는 방송에서 김효근의 ‘가장 아름다운 인생’을 시작으로 정환호의 ‘님이여 그때만을’, 김선경의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을 부른다. 세 곡 모두 한국 가곡이며,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반주를 맡는다. ‘님이여 그때만을’과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은 각각 작곡가 정환호와 김선경이 손지수를 위해 쓴 곡이다. 김효근의 곡을 새롭게 담은 프로젝트와 더불어 손지수에게 헌정된 두 곡도 라이브 선곡에 포함됐다.
방송에서는 자신만의 목소리로 기존 곡을 해석하는 일과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곡을 부르는 경험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손지수는 자신을 위해 쓰인 노래를 만난 과정과 성악가로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문재원은 손지수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다. 이번 초대석은 문재원의 반주와 손지수의 노래로 세 곡을 선보이며, 앨범에 수록된 김효근의 가곡과 다른 작곡가들이 쓴 한국 가곡을 한 자리에서 들려준다.
교수로서의 삶과 방송 청취 안내
손지수는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음악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다룬다. 오페라와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얻은 경험, 작곡가와 함께한 가곡 프로젝트,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 등 음악가로서 이어온 활동을 두루 소개한다. 손지수는 노래를 향한 애증과 애정, 최근의 음악적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바리톤 정경이 DJ를 맡고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방송한다. 손지수 출연분은 10월 21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수도권 기준 주파수는 104.5MHz다.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로도 들을 수 있다. 방송에서 소개하는 프로젝트 앨범 《손지수, 김효근을 노래하다》의 마지막 앨범 《영원》은 10월 15일 발매됐고, 프로젝트 콘서트는 11월 8일 거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손지수는 방송에서 오페라와 뮤지컬 무대, 교수로서의 활동, 김효근 가곡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과 콘서트 계획을 차례로 전한다. 문재원의 반주로 선보이는 세 곡의 라이브 연주도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은 10월 21일 오전 10시 EBS FM과 ‘반디’를 통해 방송된다.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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