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유족 40명과 1박 2일 회복캠프

  • 입력 2026.10.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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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회복캠프 ‘디딤캠프’를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연다. 캠프에는 자살유족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로에게 기대어 다시 한걸음’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자살유족 모임 ‘자작나무’의 동료지원가들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다. 동료지원가는 사별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유족에게 공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유족 당사자를 뜻한다.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친밀감을 쌓는 레크리에이션, 고인과의 관계별 자조모임, 동료지원가의 나눔 활동인 미라클모닝, 야외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이 비슷한 사별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데 초점을 뒀다.

동료지원가가 캠프 기획과 운영을 맡는 방식은 유족의 경험을 프로그램에 반영하려는 취지를 보여준다. 캠프는 고인과의 관계나 사별 경험이 다른 참여자들이 함께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최남정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은 유족의 회복은 각자의 속도로 이뤄진다며 “이번 디딤캠프가 유족 당사자 간 마음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돼 일상을 향해 다시 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자작나무 모임을 통해 관계별 자조모임과 걷기·글쓰기·젠탱글·합창 소모임, 전문가 초청 특강, 회복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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