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룩은 진도군과 협력해 2026년 10월 19일 공항철도 서울역에 특산품 픽업센터 ‘글로벌 디지털 K-푸드 허브’를 열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도 특산품 브랜드 ‘진도잇츠’를 판매하고, 구매한 상품을 서울역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진도잇츠 상품은 간장게장, 전복장, 쌀, 들기름·참기름 세트, 꽃송이 미역, 곱창김 등 6종이다. 상품은 진공 포장해 제공하며, 클룩에서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이 귀국길에 서울역 픽업센터에서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클룩과 진도군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하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하나다. 진도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지역 먹거리와 관광 콘텐츠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알리는 것이 사업 취지다. 19일 열린 개관식에는 진도군과 공항철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역에서 상품을 받는 방식은 여행 중 먹거리를 들고 다니는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다만 특산품 판매가 진도 방문과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지는 향후 운영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과제다.
클룩이 집계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도시별 트래픽은 전년 동기보다 부산 44%, 경주 76%, 서귀포 85% 증가했다. 강릉은 387%, 전주는 163.8%, 거제는 130% 늘었다. 같은 기간 지역별 상품 수도 부산 52%, 서귀포 56%, 여수 75% 증가했다.
클룩은 철도와 고속버스, 연안 여객선 예매 서비스와 지역 관광·체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서울과 일부 여행지를 넘어 다양한 지역으로 넓어지고 있다며, 지역 먹거리와 관광 상품을 함께 소개해 지역 방문과 소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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