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초격차 기술에 과제당 최대 1000억원 지원

  • 입력 2026.10.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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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가 중견기업 주도로 미래 유망분야의 시스템 단위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는 ‘월드클래스 10대 날개 프로젝트’의 과제 발굴에 착수했다. 산업부는 2026년 10월 1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과제 기획·발굴을 위한 원탁회의 출범식을 열었다. 과제당 지원 규모는 최대 5년간 1000억원이다. 부품·소재·장비·공정·완제품을 아우르는 과제를 발굴해 기술개발에서 상용화와 해외 진출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다.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인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과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비롯해 기술·경제·정책 분야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프로젝트의 기획 방향과 향후 추진 일정·절차를 논의했다. 산업부는 업계 수요조사와 간담회, 해커톤 방식의 토론·검증을 거쳐 올해 말까지 10대 후보 과제 발굴을 마칠 예정이다.

중견기업 주도로 시스템 기술 과제 발굴

산업부가 추진하는 월드클래스 10대 날개 프로젝트는 중견기업이 주도하는 시스템 단위 기술개발 사업이다. 미래 10대 유망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이끌 중견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기존 중견기업 지원정책인 월드클래스 사업을 계승하고, 10대 핵심기술을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뒷받침하는 ‘날개’로 삼는다는 의미를 담아 사업명을 정했다. 개별 기술이나 부품 단위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기술 확보를 겨냥해 과제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과제는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부품·소재·장비·공정·완제품 등 가치사슬 전반을 포괄하도록 발굴한다. 각 요소를 따로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연결된 시스템 단위의 대형 과제를 집중적으로 찾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목표는 중견기업이 미래 유망분야의 기술개발을 이끌고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중견기업이 시스템 기술과 공급망을 주도하는 글로벌 중핵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과제 기획·발굴 방향을 논의하는 절차의 시작이다. 공동위원장으로 박동일 산업정책실장과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참여하고, 기술·경제·정책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함께한다. 원탁회의에서는 프로젝트의 기획 방향과 향후 추진 일정·절차를 논의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주도로 과제를 발굴하고, 민간의 기술 수요와 아이디어를 반영해 후보 과제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개발부터 상용화·해외 진출까지 지원

산업부는 선정 과제에 독자 기술개발뿐 아니라 특허·표준 확보, 판로 개척, 인증, 해외 진출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과제당 지원 규모는 최대 5년간 1000억원이다. 기술개발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까지 묶어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산업부가 제시한 범위에는 기술개발과 함께 특허·표준, 판로·인증, 해외 진출이 포함된다.

과제 범위는 부품·소재·장비부터 공정과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산업 가치사슬 전반이다. 산업부는 이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시스템 단위의 대형 과제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술은 두 방향으로 제시됐다. 현재 기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는 기술과, 기존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산업부는 이 기준을 바탕으로 후보 과제를 찾고, 기술개발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우선 지원 대상을 정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와 범위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제시됐다. 단일 과제에 최대 5년, 1000억원을 지원하고, 기술개발에서 특허·표준·판로·인증·해외 진출까지 지원한다. 과제당 지원 상한은 사업의 최대치이며, 실제 발굴·선정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지원액은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산업부는 올해 말까지 후보 과제를 발굴한 뒤 기술개발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업계 수요조사와 해커톤으로 후보 압축

산업부는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업계를 대상으로 기술 수요조사와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업계의 기술 수요를 파악한 뒤에는 해커톤 방식으로 과제의 기술 확보 가능성을 심층 토론하고 검증한다. 산업부는 이런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10대 후보 과제 발굴을 완료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논의한 기획 방향과 일정·절차에 따라 후보 과제의 발굴 과정을 이어간다.

발굴 대상은 미래 10대 유망분야의 시스템 기술이다. 산업부가 제시한 기술 기준은 현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 기존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부품·소재·장비·공정·완제품 등 가치사슬을 포괄하는 대형 과제라는 조건도 함께 적용된다. 업계 수요조사와 간담회는 기술 수요를 파악하는 절차이고, 해커톤은 기술 확보 가능성을 토론·검증하는 절차다.

산업부는 과제 발굴 이후 기술개발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지원 순서를 정한다. 후보 과제 10개를 올해 말까지 발굴하는 것이 우선 일정이며, 모든 과제가 같은 시점에 지원되는 방식은 아니다.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일부 과제를 먼저 지원하고, 나머지는 과학기술 및 예산 당국과 협의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2027년 선행연구부터 단계적 지원

산업부는 기술개발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큰 과제를 먼저 지원하기 위해 2027년 선행연구와 2028년 선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머지 과제는 과학기술·예산 당국과 협의해 2029년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말 후보 과제 발굴을 마무리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시기를 나누는 일정이다. 출범식에서는 프로젝트의 추진 일정과 절차가 논의됐으며, 산업부는 관련 당국과 협의를 진행해 후속 지원을 추진한다.

구분일정내용
후보 과제 발굴2026년 말10대 후보 과제 발굴 완료
선행연구2027년시급성·중요성이 큰 과제 우선 지원
선도과제2028년우선 지원 과제 추진
나머지 과제 지원2029년부터과학기술·예산 당국과 협의 후 지원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중견기업이 시스템 기술과 공급망을 주도하는 글로벌 중핵기업으로 성장하고,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가 복원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원탁회의 출범을 시작으로 업계 수요조사와 간담회, 해커톤 방식의 토론·검증을 진행해 올해 말까지 후보 과제를 발굴하고, 이후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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