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테크 투자·해외진출 잇는 컨퍼런스 개최

  • 입력 2026.10.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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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기후테크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6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 경기융합타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연다. ‘기후테크로 여는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자,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업 발굴부터 투자와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일정은 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한 15일과 정책·기술 사례를 공유하는 16일로 나뉜다. 첫날에는 기후테크 경진대회와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 국내외 투자자 일대일 상담, 3년간 육성한 스타트업의 성과를 나누는 ‘경기 기후테크 100 써밋’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경기도의 산업 육성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는 개막식, 기조연설과 기후테크 쇼케이스,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첫날 경진대회와 투자유치 프로그램

15일 열리는 기후테크 경진대회에는 공모에 참여한 17개 기업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출전한다. 참가 팀은 기술성과 사업 가능성을 겨룬다. 경기도는 우수 기술을 발굴해 향후 기후테크 분야 실증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경진대회는 기업의 기술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정된 기술이 현장 검증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방안도 함께 검토하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날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는 기후테크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과 기술을 소개한다. 국내외 벤처투자사와의 일대일 상담도 마련됐다. 경기도는 피칭과 상담을 통해 기업이 투자자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넓히도록 지원한다. 경진대회가 공모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 가능성을 다루는 자리라면, 피칭데이는 참여 기업이 투자자에게 사업 내용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참여 규모
경진대회 공모 참여17개 기업
경진대회 예선 통과8개 팀
탄소중립펀드 피칭데이10개사

100개 스타트업의 육성 성과 공유

15일에는 ‘경기 기후테크 100 써밋’도 열린다. 경기도가 2024년부터 3년간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가 참여해 기업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선배 창업가 세미나와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는 이 자리를 통해 3년간 추진한 기후테크 기업 육성 사업의 성과를 소개한다. 컨퍼런스의 투자유치·해외진출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 간 교류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이 서로 만나고 경험을 나누도록 했다.

경기도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시작으로 실증, 사업화, 투자유치와 해외진출까지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도는 2024년부터 3년간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를 발굴·육성했다. 육성 기업 가운데 메타파머스와 퍼스트랩·누비랩은 CES 2025 혁신상을 받았고, CES 2026에서는 퍼스트랩·에이트테크와 피엠에너지솔루션·리플라·나인와트가 혁신상 명단에 올랐다. 미국 에디슨 어워즈에서는 지난해 메타파머스와 하이드로젠버터플라이가 금상, 에이트테크가 동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퍼스트랩이 금상을 받았다.

제도와 지원 거점도 마련해 왔다. 경기도는 2025년 3월 도의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경기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는 5년 단위 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기후테크센터 설치·운영, 클러스터 조성, 금융 지원, 전문인력 양성의 근거가 담겼다. 도는 올해 기업 지원 거점인 기후테크센터를 개소했으며, 유망기업 발굴부터 실증·사업화·투자유치·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육성 종합계획과 산업 통계조사, 청년 대상 전문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개막식 기조연설과 에너지 분야 쇼케이스

16일 개막식에서는 경기도의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후테크 기업을 시상한다.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민간위원장과 대런 탄 녹색기후기금 최고재무책임자(CFRO)가 기조연설을 한다. 개막식 이후 진행되는 기후테크 쇼케이스에서는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에너지 분야에 기후테크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새 기술이 실제 산업과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쇼케이스에는 우성훈(Amogy), 고빈 알라가판(Gradiant), 김승민(GS E&C), 이호기(삼성중공업), 닉 워커(H-Power) 등이 참여한다. 구재회 고등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 Amogy는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분야의 기술을 개발한 기업으로, 경기도가 소개한 컨퍼런스 참여 기업 가운데 하나다. 행사는 기업과 전문가가 에너지 분야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의 산업·시장 확산 방안을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기후테크를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에 기여하는 분야이자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 수 있는 성장 분야로 보고 기업 발굴·육성,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술인 동시에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성장 분야”라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경기도 기업이 투자와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북미·중국·아프리카 진출 전략도 안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설명회는 16일 오후 열린다. ‘기후테크 기업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에서는 북미와 중국, 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별 진출 전략과 현지 사업화 방안을 공유하고 기업별 해외진출 방향을 모색한다. 투자자 일대일 상담, 피칭데이와 함께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경기도는 기후테크를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등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기업 육성 정책은 스타트업 발굴뿐 아니라 기술 실증과 사업화, 투자유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도는 기후테크센터를 통해 기업 지원을 이어가고 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산업 통계조사, 청년 전문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경진대회와 피칭, 투자자 상담, 해외진출 설명회도 이런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10월 15일과 16일 수원 경기융합타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자,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 등이다. 경기도는 행사에서 기업의 기술과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자 상담과 해외시장 전략 공유를 통해 투자유치와 사업화, 해외 진출 기회를 연결할 계획이다.

출처 : 경기도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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