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청 시민광장에서 광산구와 함께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를 열었다. 올해 예정된 4차례 행사 가운데 마지막 일정이다.
행사에서는 생명의소리합창단 공연과 광주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관현악 3중주, 모래 그림 공연이 진행됐다. 기증자 유가족 김경철 씨와 이식수혜자 임해철 씨는 생명나눔 토크에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나눴다. 광산구는 기증자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생명의소리합창단은 기증자 유가족과 이식수혜자, 기증희망등록자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기증희망등록과 심폐소생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을 함께 구성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을 무대 위 이야기와 시민 참여로 풀어낸 행사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기기증은 누군가의 삶을 이어주는 가장 고귀한 나눔 중 하나”라며 기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을 예우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기증자와 가족의 뜻을 전하고, 시민들이 생명나눔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서울 금천구를 시작으로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열린 콘서트에 이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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