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사의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를 이용해 한국과 유럽을 왕복한 첫 시범운항을 마치고 부산항으로 돌아왔다. 해양수산부는 10월 11일 귀항한 팬스타 아크로호의 운항을 기념하고 선원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0월 13일 오후 3시 부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환영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항해에서 실제 수출 컨테이너화물을 실은 선박으로 북극항로를 운항하며 기술 환경과 상업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시범운항 경과를 공유하고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출항해 북동항로로 유럽까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팬스타 아크로호는 지난 8월 22일 오후 9시경 부산항 신항을 출항했다. 선박은 북극항로 가운데 북동항로를 이용해 영국 펠릭스토우로 향했고, 출항 뒤 20일 5시간 만에 도착했다. 우리 선사의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를 거쳐 한국에서 유럽까지 운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항해에는 실제 수출 컨테이너화물이 선적됐다.
펠릭스토우에 도착한 뒤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폴란드 그단스크를 차례로 기항했다. 이후 선박은 다시 북동항로를 이용해 부산으로 돌아왔으며, 10월 11일 부산항에 입항했다. 출항부터 귀항까지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일정 | 운항 내용 |
|---|---|
| 8월 22일 21시경 | 부산항 신항 출항 |
| 20일 5시간 뒤 | 영국 펠릭스토우 도착 |
| 이후 | 네덜란드 로테르담·폴란드 그단스크 기항 |
| 10월 11일 | 북동항로를 거쳐 부산항 귀항 |
해양수산부는 이번 운항을 우리 선사의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를 이용해 한국과 유럽을 왕복한 첫 사례로 설명했다. 항해는 부산에서 출발해 영국과 네덜란드, 폴란드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운항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후속 시범운항과 상업 운항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출 화물 싣고 기술 환경과 가능성 확인
이번 시범운항에는 불확실한 극지 환경과 국제 정세 속에서 정부와 민간이 협력했다. 선박은 실제 수출 컨테이너화물을 실은 채 북동항로를 오갔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통해 북극항로의 기술 환경과 상업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우리 해상 물류망에 새로운 선택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범운항은 항로의 실제 운항 경험을 확보하고 관련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운항이 기존 해상 물류망을 보완할 수 있는 선택지로 이어지도록 이번 항해에서 얻은 경험을 후속 운항 준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보도자료는 이번 시범운항의 구체적인 운항 비용이나 기존 항로와의 소요시간·거리 비교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정부가 밝힌 시범운항의 성과는 실제 수출 컨테이너화물을 실은 선박이 북동항로를 이용해 유럽을 왕복하고, 항해에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결과를 다음 항해와 상업 운항을 준비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번 항해를 마친 선원과 이를 지원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도 부산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환영 행사에서 항해 경과를 보고하고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운항을 실제로 수행한 선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시범운항의 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한 항해를 공식적으로 기념할 예정이다.
부산 환영 행사에 관계자 200여 명 참석
환영 행사는 10월 13일 오후 3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열린다. 참석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부산광역시장, 국회의원, 해운·물류 관련 공공기관장, 시범운항 선사 관계자, 귀항 선원과 가족, 지역 경제인 등 약 200명이다. 행사 순서는 긴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선원들을 환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시범운항 경과를 보고하고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원과 운항을 뒷받침한 관계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시범운항의 진행 경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항해에 직접 참여한 선원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 경제인도 참석한다. 해운·물류 관련 공공기관장과 선사 관계자도 함께해 운항 과정과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를 여는 장소는 부산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며, 일정은 오후 3시부터다. 해양수산부는 귀항 환영, 경과 보고, 공로자 감사패 수여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안내했다. 이번 운항의 경과를 정리하는 보고를 통해 출항과 유럽 기항, 부산 귀항으로 이어진 여정을 참석자들과 나누고, 항해를 수행한 선원과 지원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시범운항에 대해 “이번 시범운항은 우리 수출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선으로 북극항로를 실제로 오가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바닷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해를 완수한 선원들과 이를 뒷받침한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성과를 다음 항해로 이어가 북극항로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후속 시범운항과 상업 운항 준비
해양수산부는 이번 항해에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후속 시범운항과 상업 운항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북극항로를 일회성 운항으로 끝내지 않고 국가 장기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이번 시범운항이 실제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선의 왕복 운항으로 진행된 만큼, 정부는 항해에서 확보한 자료를 향후 운항 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에는 후속 시범운항의 구체적인 시기나 선박, 운항 횟수는 담기지 않았다. 상업 운항으로 이어지는 일정과 방식 역시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정부가 함께 밝힌 정책 목표에는 수출입 물류망 다변화와 부산을 포함한 해양 수도권 조성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해운·조선·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북극항로를 국가 장기 과제로 계속 준비하면서 이번 항해의 경험과 데이터를 후속 운항에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국정과제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제시했다. 이번 환영 행사는 귀항한 선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범운항 결과와 향후 준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8월 22일 부산항 신항을 출발해 북동항로로 유럽에 도착한 뒤 펠릭스토우와 로테르담, 그단스크를 차례로 거쳐 10월 11일 부산으로 돌아왔다. 해양수산부는 13일 부산에서 환영 행사를 열어 운항 경과와 공로를 공유하고, 이번 항해에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속 시범운항과 상업 운항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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