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학교를 찾아가 바다와 해양환경을 가르치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대전·세종·충북 등 중부내륙권으로 확대한다. 새 교육은 10월 27일부터 시작하며,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은 10월 12일부터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받는다. 교육 차량과 전문 강사가 학교 등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학생들은 3D 가상현실(VR) 게임과 체험 활동을 통해 해양생물 서식지와 생태계, 바닷속 환경을 살펴본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이번 확대에 따라 이동교실을 전국 5개 권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권에서 시작해 중부내륙권까지 확대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춘 교육 차량과 전문 강사가 학교 등을 방문해 해양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6년 남해권에서 시작한 뒤 수도권·서해권·동해권으로 운영 지역을 넓혀 왔다. 이번에는 대전·세종·충북 등 중부내륙권에 새 이동교실을 배치해,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도 학교에서 해양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확대 이후 프로그램은 전국 총 5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2024년 해양수산부가 안내한 이동교실은 수도·남해·동해·서해권 등 4개 권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방문하는 방식이었다. 당시 해수부는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고, 바다를 접할 기회가 적은 내륙 지역 학교와 유치원을 집중 방문하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도 계획했다. 방과 후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고, 온라인 교육을 선호하는 학교에는 화상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 운영 내용 | 2024년 안내 | 이번 확대 이후 |
|---|---|---|
| 운영 권역 | 4개 권역 | 5개 권역 |
| 학생 참여 규모 | 약 2만 명 | 약 2만 명 |
해양수산부는 이동교실에 매년 약 2만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2024년 안내자료에는 2023년 11월까지 교육 차량이 11만5891km를 운행했다고 기재돼 있다. 이는 지구 약 세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2023년에는 1만4925명을 대상으로 731회의 방문 교육을 했으며, 2024년에는 960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잡았다. 이번 중부내륙권 운영은 기존 권역별 방문 교육을 이어가면서 교육 대상 지역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VR로 서식지 살피고 해양쓰레기 분리배출 체험
중부내륙권에 새롭게 배치되는 이동교실에는 3D 가상현실 게임 등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학생들은 기기를 직접 조작해 해양생물의 서식지와 생태계를 살펴보고, VR을 통해 바닷속을 체험한다. 해양수산부는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바다와 해양환경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업은 교육 차량에 실린 콘텐츠와 전문 강사의 안내를 결합해 진행된다.
체험은 바닷속을 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은 해양쓰레기를 분리배출하는 활동을 하고, 바다숲과 갯벌이 탄소를 흡수하는 과정도 배운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동교실은 교육 차량이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형태여서 학생들이 교육기관 밖의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체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중부내륙권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다. 과거 운영 안내에서 밝힌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와 유치원이었으며, 한 학급 단위로 신청하는 방식도 안내된 바 있다. 이번 신청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안내자료에 따르면 이동교실은 해양 기후변화와 해양 보호 생물 등 해양환경 관련 교육 콘텐츠를 차량에 싣고 학교와 유치원을 방문했다. 당시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누리집에서 해양환경 교재와 영상자료 등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부내륙권 프로그램은 VR 게임, 해양쓰레기 분리배출, 바다숲·갯벌의 탄소 흡수 과정 체험을 포함해 학교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했다.
10월 12일부터 온라인 접수…선착순 마감
중부내륙권 교육은 10월 27일부터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등 교육기관은 10월 12일부터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https://edu.merti.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세부 사항도 같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대상 학년을 초등학교 1~4학년으로 정했다.
이번 신청은 교육에 참여할 기관이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방식이다. 보도자료에는 학교 등 교육기관을 신청 대상으로 제시했으며, 신청 개시일과 교육 시작일을 각각 10월 12일과 10월 27일로 안내했다. 2024년 운영 안내에서는 한 학급 단위, 20명 내외로 신청을 받았고 권역별 선착순 마감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부내륙권 신청의 구체적인 학급 인원이나 교육 횟수는 보도자료에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기존 이동교실에서도 신청과 교육 정보는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제공됐다. 2024년 안내 당시에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받고, 해양환경 교재와 영상자료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학교와 교육기관은 누리집에서 신청 방법과 교육 일정을 확인하도록 안내됐다. 선착순 접수인 만큼 신청 가능 여부와 일정은 해당 온라인 교육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교실 외에도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청소년을 위한 게임형 교육 콘텐츠 2종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는 해양환경 퀴즈를 풀고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해양환경 퀴즈게임이며, 다른 하나는 해양환경 관련 직무를 간접 체험하는 해양환경 직무 체험 게임이다. 해수부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즐기며 해양환경 문제와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콘텐츠와 청주 해양과학관도 교육 자원
게임형 콘텐츠 2종은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교실과 별도로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해양환경 퀴즈게임은 퀴즈 풀이와 오염물질 제거 활동을 담고, 직무 체험 게임은 해양환경 관련 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들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해양환경 문제와 대응 방법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개 시점은 원문에서 ‘다음 달’로 안내됐다.
해수부는 바다가 없는 내륙 지역에 개관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도 학생들이 해양환경을 접할 수 있는 장소로 언급했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원문 발표 기준으로 지난달 문을 열었으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운영한다. 해수부는 이동교실과 온라인 게임 콘텐츠, 해양과학관의 전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환경을 접할 수 있는 경로를 함께 소개했다. 과학관의 구체적인 전시 내용이나 이용 일정은 이번 자료에 기재되지 않았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이동교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바다를 만나고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과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하여 해양환경에 대한 배움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10월 12일 온라인 신청을 시작하고, 10월 27일부터 중부내륙권 교육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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