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이동교실, 중부내륙권 학교로 확대

  • 입력 2026.10.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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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중부내륙권 학생들이 학교에서 해양환경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와 함께 10월 27일부터 대전·세종·충북 등 중부내륙권에서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차량과 전문 강사가 학교 등 교육기관을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학교에서는 3D 가상현실(VR) 게임으로 바닷속을 체험하고 해양생물의 서식지와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다. 해양쓰레기 분리배출, 바다숲과 갯벌의 탄소 흡수 과정도 체험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신청은 10월 12일부터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남해권에서 전국 5개 권역으로 확대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2016년 남해권에서 시작한 뒤 수도권·서해권·동해권으로 운영 지역을 넓혀 왔다. 이번에 중부내륙권이 추가되면서 운영 권역은 전국 5개로 늘어난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약 2만 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차량과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형태여서, 학생들은 바닷가를 방문하지 않고도 교실에서 해양환경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이번 확대 대상 지역으로는 대전과 세종, 충북 등이 명시됐다.

지난 2024년 운영 계획을 다룬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동교실은 수도·남해·동해·서해권 등 4개 권역에서 운영됐다. 당시 프로그램은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찾아갈 예정이었고, 내륙 지역 학교와 유치원을 집중 방문하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도 계획됐다. 방과 후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고, 온라인 교육을 선호하는 학교에는 화상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같은 보도는 2016년 시작 이후 2023년 11월까지 차량 운행 거리가 11만5891㎞였다고 전했다. 2023년에는 1만4925명을 대상으로 731회 방문 교육을 했고, 2024년에는 960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제시했다.

구분수치
2024년 운영 권역4개 권역
중부내륙권 추가 후 운영 권역5개 권역
연간 참여 학생약 2만 명
2023년 방문 교육731회
2024년 교육 목표960회 이상

VR부터 해양쓰레기까지 직접 체험

중부내륙권에 새로 배치되는 이동교실은 3D VR 게임 등 체험 콘텐츠를 활용한다. 학생은 기기를 직접 조작해 해양생물의 서식지와 생태계를 살펴보고, VR을 통해 바닷속 환경을 체험한다. 해양수산부는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바다와 해양환경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해양생물과 생태계를 알아보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한 체험으로 이어진다.

학생들은 해양쓰레기를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체험하고, 바다숲과 갯벌이 탄소를 흡수하는 과정도 살펴본다. 해양쓰레기 문제와 해양 생태계, 탄소 흡수 기능을 각각 설명하는 데 그치는 대신 교육 과정 안에서 학생이 직접 다뤄보는 활동으로 다룬다는 게 해양수산부가 밝힌 프로그램 내용이다. 기존 이동교실도 대형 교육 차량에 해양 기후변화와 해양 보호 생물 등 관련 콘텐츠를 싣고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중부내륙권 교육의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다. 구체적인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동교실을 통해 중부내륙권 학생들도 학교에서 바다와 해양환경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10월 12일부터 교육기관 선착순 접수

이동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등 교육기관은 10월 12일부터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이며, 운영은 10월 27일부터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절차를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접수 시작일과 교육 시작일이 정해져 있지만, 자료에는 신청 마감일이나 권역별 신청 가능 기관 수, 학교별 수업 횟수는 제시되지 않았다.

지난 2024년 이동교실 신청은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받았으며, 한 학급 단위로 신청하도록 안내됐다. 당시 기준 한 학급은 20명 내외였고, 권역별 선착순으로 마감하는 방식이었다. 당시 센터 누리집에는 해양환경 교재와 영상 자료 등 교육 콘텐츠도 제공된다고 안내됐다. 이번 중부내륙권 신청에 적용되는 학급 인원이나 별도 신청 단위는 원문에 기재되지 않았다. 올해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이번 운영 안내에 따라 신청 기간과 세부 사항을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교육 차량이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은 학생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2024년 운영 계획에는 학교 방문 외에도 내륙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집중 방문하는 프로그램, 지역아동센터 방문, 화상 교육이 함께 소개됐다. 이번 중부내륙권 운영과 관련해 원문은 교육 대상 학년과 신청 기간, 체험 내용, 신청 누리집을 안내했으며, 교육별 운영 일정과 신청 방법의 상세 내용은 온라인 교육센터에서 확인하도록 했다.

온라인 게임과 청주해양과학관도 교육 자원

학교를 찾아가는 교육과 별도로 온라인 게임형 교육 콘텐츠도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청소년을 위한 게임형 콘텐츠 2종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콘텐츠는 해양환경 퀴즈를 풀고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퀴즈게임이며, 다른 하나는 해양환경 관련 직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직무 체험 게임이다. 해양수산부는 청소년이 게임을 즐기면서 해양환경 문제와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청주해양과학관도 학생들이 해양환경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시했다. 원문에 따르면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지난달 바다가 없는 내륙 지역에 처음 개관했다. 학생들은 과학관의 전시와 체험을 통해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넓힐 수 있다고 해양수산부는 밝혔다. 이동교실의 방문 수업, 온라인 게임, 과학관 전시·체험 등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해양환경 교육을 제공한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이동교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바다를 만나고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과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하여 해양환경에 대한 배움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10월 27일부터 중부내륙권에서 운영되며, 참여 희망 교육기관은 10월 12일부터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세부 사항을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청소년용 게임형 콘텐츠 2종도 다음 달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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