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조현 장관 주재로 중동 지역 15개 공관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현지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회의는 10월 11일 오후 개최됐다.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반군 간 교전이 격화되고 공항 등 민간 기반시설까지 직접 타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각 공관에 급변하는 정세와 역내 역학 관계, 에너지 수급 동향을 살피며 기민하게 대응하고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같은 날 오후 10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출국권고로 조정했다.
15개 중동 공관 참석해 정세와 안전대책 점검
외교부에 따르면 회의에는 주사우디대사관, 주젯다총영사관, 주예멘대사관, 주이란대사관, 주이스라엘대사관, 주쿠웨이트대사관, 주요르단대사관, 주바레인대사관, 주이라크대사관, 주아르빌분관, 주레바논대사관, 주카타르대사관, 주오만대사관, 주UAE대사관, 주두바이총영사관 등 중동 지역 15개 공관이 참석했다. 조 장관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본부와 지역 공관이 함께 중동 정세를 평가하고 현지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조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반군 간 교전이 최근 격화한 상황을 언급했다. 외교부는 공항 등 민간 기반시설이 직접 타격을 받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중동 지역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각 공관이 현지의 급변하는 정세뿐 아니라 역내 역학 관계와 에너지 수급 동향에도 관심을 두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외국민 보호와 관련해서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공관들, 현지 국민과 상시 소통하며 안전 확인
주사우디대사관과 주예멘대사관을 비롯한 중동 지역 공관들은 관할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과 상시 소통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공관들은 국민의 안전을 확인하고 안전공지를 수시로 전파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지 정세를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공관들은 관할 지역의 우리 국민에게 안전공지를 전파하는 한편, 상시 소통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본부와 현지 공관의 협조를 이어가며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사우디 전역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
외교부는 10월 11일 오후 10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인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조정 이후 여행경보는 일부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 전 지역에 적용된다.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계획한 국민에게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번 여행경보 조정은 중동 정세와 현지 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한 회의가 열린 날 발표됐다. 외교부가 공지한 조정 내용은 대상 지역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이고, 경보 단계는 3단계 출국권고라는 것이다. 외교부는 회의에서 공관들에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체류자와 여행 예정자에게 각각 출국 권고와 여행 취소·연기를 안내했다.
| 구분 | 내용 |
|---|---|
| 회의 참석 공관 | 15개 공관 |
| 사우디 여행경보 | 3단계 |
| 경보 적용 시각 | 22시 |
본부·공관 소통 체계 유지하며 대응 지속
외교부는 중동 지역 정세를 계속 예의주시하고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외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각 공관은 관할 지역의 우리 국민과 상시 소통하며 안전을 확인하고 안전공지를 수시로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체류 국민의 출국과 여행 예정자의 일정 취소 또는 연기를 권고한 상태다.
외교부가 회의 참석 공관으로 제시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을 비롯해 이란, 이스라엘, 쿠웨이트, 요르단, 바레인, 이라크, 레바논,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 등에 있는 대사관과 총영사관, 분관이다. 외교부는 본부와 이들 공관 사이의 소통을 유지하며 현지 상황을 살피고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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