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안팎 감염 예방, 의료진·환자·간병인 함께 실천

  • 입력 2026.10.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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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치료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새로운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관리 주간이 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2일 월요일부터 16일 금요일까지 닷새 동안 ‘2026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모두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의료관련감염 예방의 시작입니다”이며, “의료관련감염을 예방하는 습관, 모두 함께 예습해요”라는 메시지를 내걸었다. 의료기관 종사자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도 감염예방 수칙을 익히고 실천하도록 알리는 행사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감염이다. 의료행위뿐 아니라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환자를 간병하는 과정에서도 의료기관 안에서 전파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제내성균의 진단·감시와 감염관리를 연계하는 방안을 정책포럼에서 논의한다. 주간 동안 공모전 수상작과 예방수칙 콘텐츠를 공개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행사도 마련한다.

의료행위뿐 아니라 방문·간병 과정도 감염 예방 대상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은 감염을 의료기관 종사자만의 과제로 한정하지 않고,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사람과 환자를 돌보는 사람도 함께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는 일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새로 발생할 수 있고, 의료행위 외에도 의료기관 방문이나 간병 등을 통해 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와 환자, 보호자, 간병인이 감염예방 수칙을 알고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병문안 과정에서 지킬 수 있는 수칙도 안내됐다. 기침이나 콧물,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병문안을 미루고, 환자를 만나기 전에는 손을 씻도록 했다. 환자의 안전을 위해 주변 의료기기를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것도 예방수칙에 포함된다. 의료기관 안에서 감염을 예방하는 행동은 의료진의 업무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방문객과 간병인에게도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제시됐다. 올해 주간의 핵심 메시지인 ‘의료관련감염을 예방하는 습관, 모두 함께 예습해요’도 의료기관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수칙을 익히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환자, 간병인별로 감염예방 실천을 돕는 ‘일타강사 의감이의 예습노트’와 ‘의감이 AI송’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카카오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제공한다. 의료관련감염의 개념과 의료기관 이용자·종사자가 지켜야 할 예방수칙, 다제내성균을 비롯한 주요 의료관련감염병 정보는 카드뉴스로도 배포한다. 행사 관련 자료와 참여 방법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일 정책포럼서 다제내성균 관리 연계 논의

주간 마지막 날인 10월 16일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감염관리 전문가, 현장 실무자가 참여하는 정책포럼이 열린다. 올해 포럼의 주요 의제는 다제내성균의 진단·감시·감염관리를 연계한 관리 방안이다. 질병관리청은 진단과 감시, 감염관리를 함께 다루는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질병관리청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에서도 동시 송출된다.

포럼에서는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공모전 시상도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의료기관의 우수 감염관리 활동을 발굴하기 위한 ‘감염관리 우수사례 공모전’과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천을 담은 ‘숏폼 공모전’이 진행됐다. 숏폼 공모전의 주제는 ‘감염관리와 관련된 똑똑한 습관’이다. 공모전 결과는 10월 12일 발표하며, 우수작은 의료기관 감염관리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숏폼 수상작은 포럼 현장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누리집 등을 통해 소개된다. 의료기관 감염관리 우수사례 역시 홍보자료로 활용돼 감염관리 활동을 알리는 데 쓰인다. 포럼은 감염관리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뿐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다제내성균 관리 방안 논의와 함께 유공자 표창, 공모전 시상이 이뤄진다. 질병관리청은 포럼을 온라인으로도 송출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기관 우수사례·종사자 숏폼 수상작 공개

감염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은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활동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숏폼 공모전은 의료기관 종사자가 실천하는 감염관리 관련 습관을 주제로 진행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공모전 접수는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이뤄졌다. 질병관리청은 두 공모전의 결과를 10월 12일 공개하고, 우수작을 의료기관 감염관리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숏폼 수상작은 16일 포럼 현장과 예방관리 주간 누리집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감염관리 활동과 종사자의 실천을 각각 사례와 영상으로 살펴보도록 구성됐다. 우수사례 공모전은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활동을 대상으로 했고, 숏폼 공모전은 종사자의 ‘감염관리와 관련된 똑똑한 습관’을 담았다. 두 공모전의 결과 발표일은 예방관리 주간 첫날인 12일이다. 수상작의 활용 방식은 공모전 성격에 따라 나뉜다. 우수사례는 의료기관 감염관리 홍보자료에 활용하고, 숏폼 수상작은 포럼과 주간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한다.

예방관리 주간의 온라인 콘텐츠와 포럼은 공모전 결과를 공개하는 통로로도 활용된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의 우수한 감염관리 활동을 발굴해 알리고, 종사자의 실천을 담은 숏폼을 포럼 현장과 누리집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포럼 당일에는 공모전 시상도 함께 열린다.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도 질병관리청 누리소통망에서 진행하는 퀴즈와 삼행시, 실천약속 한 줄 쓰기에 참여할 수 있다.

15일까지 온라인 참여 행사…30일 결과 발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질병관리청 누리소통망을 통해 ‘병원에 간 의감이’ 감염예방 퀴즈에 참여하고, 주간 캐릭터 ‘의감이’로 삼행시를 쓰거나 감염예방 실천약속을 한 줄로 작성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예방관리 주간이 끝나는 16일보다 하루 앞선 15일까지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행사 결과는 10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와 별도로 질병관리청은 감염예방 수칙을 전달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의료기관 종사자와 환자, 간병인별 실천 방법을 담은 ‘일타강사 의감이의 예습노트’와 ‘의감이 AI송’은 유튜브·인스타그램·카카오 등에서 볼 수 있다. 의료관련감염의 개념과 예방수칙, 다제내성균 등 주요 의료관련감염병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도 배포한다. 퀴즈나 삼행시처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와,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제공하는 콘텐츠를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 온라인 콘텐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의료관련감염 예방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계기로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예방 습관을 익히고 꾸준히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예방관리 주간을 운영하고, 16일 정책포럼을 열어 다제내성균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온라인 참여 행사는 15일까지 이어지며 공모전 결과는 12일 발표된다. 행사 세부 내용과 예방수칙 자료는 주간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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