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M.AX 얼라이언스 출범…5년간 1조4천억원대 프로젝트 추진

  • 입력 2026.10.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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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는 10월 12일 호텔현대바이라한 목포에서 조선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열었다. 양 부처는 자율운항선박 중심으로 운영해온 얼라이언스를 조선업 제조 공정까지 확장하고, 지역 산업단지와 대형 조선사, 협력사를 아우르는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5년간 1조4,000억원에 α를 더한 수준이다.

프로젝트는 목포·영암, 부산·거제, 군산에서 진행된다. 목포·영암에는 민관 투자 5,960억원을 투입해 중대조립 공정에 M.AX 기술을 적용하고, 인근 9개 협력사로 확산할 계획이다. 부산·거제 사업에는 5,000억원을 들여 기자재 기업의 설계·생산 협업과 의장품 생산 자동화를 지원한다. 군산에서는 3,100억원을 투입해 소조립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보급한다.

목포·영암 프로젝트와 관련해 HD현대삼호, 대아산업,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대불경영자협의회는 AI 조선소 등대공장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HD현대삼호와 대아산업은 영암군 대불자유무역지역 부지에 4,000억원을 투자하고, 구축 성과를 지역 조선 기업과 공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는 「제1차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 기본계획('26~'35)」도 공개했다. 계획에는 2035년까지 IMO Level 4 완전자율운항선박 운항을 시작하고 해당 선박 수주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가 담겼다. 양 부처는 핵심기술 개발, 실해역 실증, 안전운항 기반 조성, 인력 양성, 국제표준 주도 등 5개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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