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10월 1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브라질산 계란 수입과 관련해 제기한 ‘좌파 커넥션’ 의혹을 비판했다. 전은수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가 “국민 혈세로 브라질 누군가의 배를 채우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근거로 브라질산 계란 수입은 미국산에 94%가 집중된 수입 물량의 공급 차질에 대비한 시범 수입이며, 9월 말까지 전체 수입 물량의 0.8%라고 설명했다. 또 무역통계 분석 보도를 인용해 브라질산 계란의 현지 수출 신고가격은 한 알 약 170원으로 일본·칠레 수출 가격과 비슷했고, 수입단가의 약 3분의 2는 항공운송비, 약 5분의 1은 관세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과 수입을 연결한 주장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6년 2월부터 수입을 추진했고 7월 13일부터 통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은 7월 26일부터였다는 점을 들며, 방문 이후 수입이 시작됐다는 주장은 “선후관계부터 맞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수입국과 관계없이 신선란을 같은 가격으로 국내 유통업체에 공급했으며, 전체 공급 기간 평균 공급가격은 한 알 약 131원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조치는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할인판매를 유도하기 위한 한시적 수급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수입비용의 적정성을 따지는 것과 정치적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장 대표에게 브라질 측과 국내에서 누가 연결됐는지, 어떤 계약으로 누구에게 부당이익이 돌아갔는지, ‘좌파 커넥션’을 뒷받침할 증거가 있는지 물었다. 민주당은 먹거리 공급과 물가 대책을 논의하고 정부 정책의 비용과 효과를 사실에 근거해 비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출처 : 더불어민주당 논평브리핑 (https://theminjoo.kr/main/sub/news/view.php?sno=0&brd=11&post=1221616&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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