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신전략펀드 3조 조성, 재정 1조 풀어 인도 한국기업 전용단지 짓는다

  • 입력 2026.10.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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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지원에 나선다. 정부 재정 1조 원을 마중물로 활용해 총 3조 원 규모의 '해외건설 신전략펀드'를 조성하고, 인도 내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등 현지 진출을 뒷받침할 핵심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월 12일 제274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외경제 리스크 점검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8월 경상수지는 461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4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건설 신전략펀드 및 협력사업

항목내용
지원 규모총 3조 원 (정부 재정 1조 원 마중물)
주요 사업해외투자개발형 사업 투자지원체계 고도화
핵심 거점인도 내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정부는 기존 개별 사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국가별·지역별 공동투자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해외 수주 성과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자재 납품 및 장기 유지보수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11월 개최 예정인 한-인도 재무장관회의 등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상·공급망·실물-금융 3대 분야의 리스크 대응 방안도 다뤄졌다. 통상 분야에서는 네트워크 다변화를 추진하며,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통해 문화·금융 분야의 실질적 성과를 도모한다. 공급망 분야는 고위험 경제안보품목의 비축 확대와 수입 다변화를 지속하고, 실물-금융 분야는 글로벌 고금리 등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발표한 'GVCM 로드맵'의 세부 추진 방안도 마련했다. GVCM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및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협력해 구축 중인 국제탄소시장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탄소 크레딧 기록과 발행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경제 원팀으로 대외 불확실성에 흔들림 없이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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