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동대문구보건소와 함께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 11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 전후 주관적 스트레스와 기분 상태가 개선되고 희망감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홍릉시험림에서 프로그램에 한 차례 참여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11명의 참여 전후 심리 변화를 분석한 결과 주관적 스트레스 점수는 56점에서 26점으로 약 53% 낮아졌고, 희망감 점수는 34점에서 37점으로 약 10% 올랐다. 부정적 기분상태 점수도 15점에서 -3점으로 18점 감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서비스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간호사와 임상심리사 등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였다. 산림과학원과 보건소는 참여자들의 심리 변화를 측정하는 한편, 재참여 의향과 주변 추천 의향, 지역사회 건강·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조사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활권 숲의 회복 지원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홍릉시험림에서 종사자 11명 대상 프로그램
국립산림과학원과 동대문구보건소가 연계해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 1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임상심리사 등이었다. 장소는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시험림이다.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서비스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자의 심리 상태를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로 나눠 분석했다. 자료에는 프로그램이 한 차례 진행됐다고 명시돼 있지만, 세부 진행 시간이나 활동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가 업무 특성상 감정 노동과 정서적 부담이 큰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자료는 이들에게 스트레스 관리와 소진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종사자들의 휴식과 회복을 돕는 자원으로 생활권 숲을 살폈다.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생활권 숲에서 산림치유서비스를 시행하고, 심리 변화와 서비스 만족도를 함께 확인한 것이 이번 조사 내용이다. 결과 발표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앞두고 이뤄졌다.
한 차례 참여 뒤 스트레스 점수 56점서 26점
산림과학원은 이를 약 53% 감소한 결과로 집계했다. 희망감 점수는 참여 전 34점, 참여 후 37점으로 약 10% 상승했다. 부정적 기분상태를 나타내는 TMD 점수는 15점에서 -3점으로 내려가 18점 감소했다. 산림과학원은 긴장·분노·피로·혼돈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 지표 | 참여 전 | 참여 후 | 변화 |
|---|---|---|---|
| 주관적 스트레스 | 56점 | 26점 | 53% 감소 |
| 희망감 | 34점 | 37점 | 10% 증가 |
| 부정적 기분상태 TMD | 15점 | -3점 | 18점 감소 |

이번 결과는 참여 전후의 심리 점수를 비교한 조사다. 보도자료에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 변화와 함께 긴장, 분노, 피로, 혼돈 항목의 유의미한 감소가 적시됐다. 다만 개별 항목별 점수나 프로그램 진행 기간, 점수 산출에 사용한 세부 척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산림과학원은 한 차례 참여만으로도 확인된 심리적 변화를 주요 결과로 제시했다.
재참여 의향 4.45점, 지역서비스 연계 기대 4.64점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으로 조사됐다. 재참여 의향은 4.45점, 주변 추천 의향은 4.55점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건강·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데 대한 기대감은 4.64점이었다. 산림과학원은 심리 점수 변화뿐 아니라 참여자가 프로그램을 다시 이용하거나 주변에 권할 의향, 지역사회 서비스와의 연계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동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들이 업무 특성상 지속적인 정서적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스스로 휴식하고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이 자주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종사자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해 지역의 산림 자원을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 지원과 연결했다.
생활권 숲 활용 방안 구체화 추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연희 연구사는 생활권 숲이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들에게 접근성이 용이해 휴식하고 회복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를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활용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와 관련해 산림과학원은 생활권 숲의 활용과 지역사회 보건서비스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보건소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의 건강과 회복을 지속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를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활용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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