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 초등학교 통학안전 개선 논의…건의 75건 접수

  • 입력 2026.10.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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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29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55명이 10월 8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만나 학교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3시간 10분 동안 진행됐으며,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참석했다.

건의사항 75건 검토

용인시는 간담회에 앞서 학부모들로부터 건의사항 75건을 받았다. 이 가운데 43건은 시가, 32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2.0’을 주제로 민선 9기 주요 정책과 교육 현안을 설명한 뒤 학교별 의견을 들었다.

통학안전과 학교 주변 교통환경에 관한 질문과 건의가 다수 나왔다. 현암초·대지초·신일초 학부모들은 등굣길 안전을 위해 어르신 교통안전지킴이 인력을 늘리고 참여 어르신 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내년에는 시비를 더 투입해서라도 교통안전지킴이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학로·승하차 공간 논의

매봉초 학부모는 비나 눈이 올 때 미끄러운 학교 앞 경사진 통학로를 언급하며 캐노피 설치 검토와 겨울철 제설 대책 보완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도로 열선은 설치·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고 고장이 잦다며 염수분사장치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했고, 장치 관리와 캐노피 설치를 현장 여건 및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일초 주변은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심해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 시장은 학교와 통학로의 여건을 고려해 경찰,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면서 학생 안전을 확보할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학교 주변 교통신호 체계,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공간, 불법 주정차 단속, 공사 차량 통행 안전, 통학로 확장, 운동장 안전시설,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가 챙기고 필요한 사업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용인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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