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광주 반도체 예정지 점검…“공장 건설 서둘러야”

  • 입력 2026.10.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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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광주 군공항과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찾아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여건을 살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민형배 시장, 공군 및 SK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부지 조성 여건과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관제탑에서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부지, 전력, 용수, 교통 계획을 설명받은 뒤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둘러봤다. 반도체 수요가 빨리 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며,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함께 건설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관제탑에서 부지·전력·용수 계획 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현장 방문에는 민형배 시장과 공군, SK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조성 여건과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준비 상황을 살폈다. 최 회장은 광주 군공항 관제탑에서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들었고, 부지와 전력, 용수, 교통 등 주요 기반시설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찾아 현장 여건을 직접 둘러봤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민 시장 등과 군공항 내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방문했고, 관제탑에서는 산업단지 예정지를 조망하며 기반시설 계획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SK그룹 회장이 반도체클러스터 예정지를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여건을 확인한 일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방문에 앞서 SK하이닉스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과 10차례 협의를 진행해 투자 수요와 필요한 지원 사항을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과 별도로 이어온 협의에서는 기업의 투자 수요와 지원 요청을 다뤘다.

최 회장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 병행” 가능성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 발언과 함께 최 회장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당일 현장을 보도한 매체들에 따르면 최 회장은 호남권 공장 건설 가능성과 속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한 매체 보도에는 현재 계획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3분의 2 정도 규모이며, 부지와 수요가 더 있으면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는 발언이 담겼다. 다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구체적인 공장 규모나 착공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최 회장은 공급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함께 건설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공사 일정은 보도자료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호남권 클러스터 계획과 기반시설 일정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의 사업 규모와 관련해 당일 보도들은 정부가 지난 6월 사업을 발표했으며, 광주 군공항 일원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업 부지는 826만㎡ 규모이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반도체 팹 4기를 건설하는 구상이다. 해당 보도는 총사업비를 800조원으로 제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보도자료는 사업 전체 규모와 참여 기업별 투자액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항목내용
사업 부지826만㎡
보도된 사업비800조원
계획된 반도체 팹4기

또 다른 당일 보도에는 전남광주가 2030년 6월 첫 양산을 목표로 하고, 예정지 일부를 먼저 개발해 2028년 말까지 초기 전력·용수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는 내용이 실렸다. 별도 보도에서는 군공항 부지 일부의 부지 조성 공사가 내년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공군 기지 기능을 2027년 말까지 다른 기지로 분산해 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일정들은 당일 보도에 담긴 계획으로, 특별시 보도자료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통합재정 6조원 지원과 기업 협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6조원 규모의 통합재정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재원은 특별시가 직접 사업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방식이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과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도자료는 지원 분야를 구체적으로 나열하지 않았지만, 최 회장의 현장 방문 때는 부지와 전력, 용수, 교통 등 기반시설 준비 상황이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민형배 시장은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의지를 분명히 밝혀주신 최태원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장을 안정적으로 건설·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시는 그동안 SK하이닉스 대표 등 기업 관계자와 10차례 협의를 진행해 투자 수요와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최 회장의 방문 이후에는 SK그룹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과 안정적인 투자 환경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업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현장에서 부지와 기반시설 여건을 확인했고, 특별시는 SK그룹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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