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감토크서 생활 불편 논의…제안 결과 누리집·앱 공개

  • 입력 2026.10.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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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공

광양 시민들이 10월 7일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광양대전환! 공감 토크」에서 생활 속 불편과 개선 아이디어를 나눴다. 광양시는 나온 건의사항을 관계부서에 전달해 검토한 뒤 제안자에게 결과를 회신하고, 처리 현황은 시 누리집과 마이광양앱에 공개할 예정이다.

교통과 시설 이용 의견

민선9기 5대 대전환 전략 가운데 ‘생활SOC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교통·이동, 생활환경, 주민편의, 원도심 활성화와 관련한 제안이 나왔다. 용강리 일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와 교통체계 개선, 외금마을 고령 주민의 이동 불편, 특정 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도 논의됐다.

박성현 시장은 용강리 교통 개선과 관련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대각선 횡단보도와 회전교차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외금마을은 현장을 확인해 버스 노선 조정 가능성과 100원 택시 지원 대상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시민들은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확대와 민간 작은도서관을 청소년 자율학습·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박 시장은 관련 시설의 운영 현황과 이용 여건을 살펴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도심과 지역상권 제안

매일시장 주변에 청년과 학생이 머물며 문화와 먹거리를 즐길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상권과 연계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점동마을의 금광 역사자원은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을 끌어올 콘텐츠와 함께 활용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박 시장은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만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교육·의료 등 사람들이 찾아와 머물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며 “광양에서 번 돈을 광양에서 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생활하고 소비할 여건을 조성해 소득이 소상공인 매출과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공사 재개, 타지역 대학 진학 대학생 지원, 찾아가는 노인 돌봄서비스 확대, 주민자치 운영 개선에 관한 의견도 다뤄졌다.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은 직접 살필 예정이다.

박성현 시장은 “공감토크는 주입식 홍보성 행사가 아니라 시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을 하나씩 바꿔 그 변화들이 쌓이면 광양시가 변할 것이라고 믿는다. 시민들의 제안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반드시 피드백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대전환! 공감 토크」는 시민과 시장이 점심을 함께하며 생활 불편과 정책 아이디어, 시정 의견을 나누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정해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출처 : 광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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