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년정책 경진대회, 33건 중 6개 팀 본선 오른다

  • 입력 2026.10.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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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 제공

양천구가 청년의 정책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6 청년정책 경진대회-청년정책 레스토랑’을 오는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연다. 올해 대회에는 일자리, 경제·주거, 문화·복지, 교육, 참여 등 5개 분야에서 아이디어 33건이 접수됐고, 서류 심사를 거쳐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지난 두 달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내용 구성을 보완했다. 대회 주제는 ‘청년이 차린 정책 한 상, 청년정책 레스토랑’이다. 구는 우수 제안을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해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접수부터 전문가 상담까지

올해로 2회째인 청년정책 경진대회는 청년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에 반영하는 청년 참여형 사업이다. 구는 단순히 제안을 발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수 제안을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본선의 주제는 ‘청년이 차린 정책 한 상, 청년정책 레스토랑’으로 정했다.

구는 6월까지 일자리, 경제·주거, 문화·복지, 교육, 참여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3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후 서류 심사를 진행해 6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뽑았다. 본선 진출팀은 지난 두 달 동안 전문가 상담을 받으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발표 내용의 구성을 보완했다. 구는 상담을 거쳐 제안의 완성도를 높인 뒤 본선에서 정책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접수 단계에서 분야를 다섯 갈래로 나눈 데 이어, 본선에서는 청년의 일상과 고민을 담은 제안들을 발표한다.

창업 실패 기록부터 청년 러닝 모임까지

본선 발표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창업 과정에서 겪은 실패를 학습자료로 축적하는 ‘양천 청년 창업 오답노트’, 자립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는 ‘청년 참(眞)교육’, 청년의 식비 부담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양천 제철식당’이 소개된다. 제안들은 창업 경험과 자립 준비, 식생활 문제를 각각 다룬다. 구는 창업 실패 사례를 학습자료로 모으는 방안과 주거·생활·건강에 관한 교육, 청년의 식비와 영양 문제를 주제로 한 정책을 본선 무대에 올린다.

2부 발표는 지역 명소, 청년 예술인의 활동 기회, 청년 간 관계망 형성을 다룬다. ‘양천 청년 유스맵’은 지역 명소를 청년의 시선으로 담는 제안이며, ‘무대뽀 청년 모집’은 청년 예술인의 공연·전시 기회를 넓히는 내용을 담았다. ‘뛰었음 청년’은 러닝을 통해 관계망 형성을 돕는 정책으로 소개된다. 1부의 세 제안과 2부의 세 제안을 합쳐 모두 6개 팀이 본선에서 발표한다. 구는 발표 내용을 청년의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각 제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본선 발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전문가 심사와 청년 청중 심사 함께 진행

최종 심사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한 전문가 심사단과 40명의 청년 청중 심사단이 함께 맡는다. 전문가 심사단 점수 반영 비율은 60%, 청년 청중 심사단은 40%다. 구는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장려상 1팀도 뽑는다. 상금은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은 팀별 20만 원이다.

구분규모·반영 비율상금
전문가 심사단60%해당 없음
청년 청중 심사단40명·40%해당 없음
대상1팀100만 원
최우수상1팀50만 원
우수상3팀20만 원
장려상1팀해당 없음

대회에는 전문가 심사와 청년 청중 심사가 함께 반영되며, 청년 청중 심사단은 40명으로 구성된다. 수상 부문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뉜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각각 1팀, 우수상은 3팀을 선정하고 장려상도 1팀을 뽑는다. 구는 시상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달리 장려상의 상금 액수는 발표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지난해 입상작 3건은 올해 정식 사업으로

이번 대회는 우수 제안을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운영 특징으로 내세운다. 지난해 청년정책 경진대회 입상작 가운데 3건은 올해 정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월동 점포를 활용한 청년 문화프로그램 ‘신월, 문화 한잔’, 전입 1인 가구에 생활정보 꾸러미를 제공하는 ‘함께 양천 키트’,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청년 팝업 데이’다. 구는 이들 사업이 청년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월, 문화 한잔’은 신월동 점포를 청년 문화프로그램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대회 입상작 가운데 이 세 가지를 올해 정식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우수 제안도 관련 부서와 함께 구체화해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이 필요하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오는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본선 발표와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와 함께 구체화해 청년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출처 : 양천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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