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세계 각국의 호남 향우들과 연결 고리를 넓히며 지역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함께 알리는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세계 호남인 200여 명 초청
나주시는 4일 ‘세계 호남인의 날’을 맞아 방한 중인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원 200여 명을 초청해 환영 행사를 열었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호남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에너지 수도 나주’를 찾아주신 향우 여러분을 12만 나주 시민과 함께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시장은 “2천 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나주는 호남의 중심도시로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호남 의병의 충의와 구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라며 “고향을 향한 애정과 자긍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호남인의 위상을 높이고 계신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 영산강 정원
방문단은 공산면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찾기 전 박물관 입구 ‘바람의 테라스’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행사 뒤에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관람하며 남도 의병의 역사와 호남의 충의·구국정신을 되새겼고, 이어 ‘2026 나주영산강축제’가 열리는 영산강 정원을 찾아 나주의 생태·관광 비전을 살펴봤습니다.
이동수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따뜻하게 맞아주신 나주시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호남의 중심이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 핵심 거점인 나주와 호남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실질 협력으로 확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2013년 창설된 글로벌 네트워크 단체로, 6개 대륙 66개국에 걸쳐 약 200만 명의 호남 출신 재외동포를 잇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이번 만남을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실질적 협력으로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또한 우수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문화·관광 교류 확대,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 도시브랜드의 세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나주시 관계자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호남 향우들이 고향과 세계를 연결하는 소중한 민간 외교 자산”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나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 호남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류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나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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