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 2호·농림위성 초기운영 성과 공개

  • 입력 2026.10.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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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과 국토교통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10월 1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차세대중형위성 2호(국토위성 2호)와 4호(농림위성)의 초기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2호는 2026년 5월 3일, 4호는 2026년 7월 7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각각 Falcon-9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됐다.

국토위성 2호는 흑백 0.5m, 컬러 2.0m 해상도의 영상을 확보했다. 공개 영상에는 독도와 서울종합운동장,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등이 담겼다. 국토위성 1호와 함께 운영되면 관측 주기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위성은 관측폭 120km를 바탕으로 3일 만에 한반도 전역을 촬영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작물 재배·수확 면적 추정과 생육 활력도 분석 사례를, 산림청은 대형산불 피해지와 산림 식생,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상지 분석 사례를 소개했다.

두 위성은 올해 안에 초기운영을 마친 뒤 우주항공청 국가위성운영센터로 이관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토위성 2호 영상은 국토부 국토위성센터에서, 농림위성 영상은 농진청 농업위성센터와 산림청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에서 활용한다. 정부는 관측정보를 국토·자원 관리와 재난 대응, 농작물 수급관리, 산림 관리 등에 활용하고 관련 데이터의 민간 개방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후속 국토위성 3·4호 개발 사업은 2026년 8월 26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3호는 2030년, 4호는 2031년 발사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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