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디지털 표현체 민관 협의체 출범

  • 입력 2026.10.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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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0월 1일 ‘디지털 표현체 민관 협의체’를 출범하고 발족식을 열었다. 협의체는 디지털 농업 연구 기반을 공유하고 표현체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현체는 작물이 자라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종자·잎·줄기 등 관찰 가능한 특성의 집합이다. 최근 작물 생육 예측, 병해충 관리,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팜 운영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고가 장비와 정밀 분석기술, 전문인력 등 연구 기반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협의체에는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농업과학원·국립식량과학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대학, 산업체, 한국영상식물학회 등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연구 기반 공동 활용, 데이터 표준화와 공동 생산, 기관별 특화기술 개발, 전문인력·기술 교류, 현장 수요 발굴과 실증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표현체 빅데이터 생산과 표준화, 공동연구 수요 발굴을 맡는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은 특화 데이터 생산과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대학은 기술 고도화와 인력 양성, 산업체는 현장 적용과 기술 수요 발굴을 담당한다. 농촌진흥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전문가 교류회를 열어 분야별 연구 성과와 운영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디지털육종지원과 권수진 과장은 디지털 표현체 기술이 작물과 농업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핵심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연구 기반과 전문 역량을 모아 데이터와 기술이 산업·농업 현장에 이어지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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