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9월 30일 몽골 홉드지역 KOPIA 사업 벼 시험 재배지에서 한국산 콤바인 수확 시연회를 열었다. 올해 벼 등숙도는 지난해 약 30%에서 70%로 높아졌다. 몽골이 벼 재배에 도전한 지 40여 년 만인 2025년 9월 한국 품종이 결실을 맺은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적응 시험 성과와 농기계 작업 안정성을 살폈다.
몽골 정부는 쌀 소비 증가에 대응해 2023년 농촌진흥청에 벼 재배시험을 요청했다. 농촌진흥청은 2025년 1월 홉드지역에 시험 재배지를 마련하고, 극조생 품종 ‘진부올벼’와 육묘 기간을 40일로 늘리는 기술 등을 적용했다. 현지 파견된 국립식량과학원 농기계 전문가는 콤바인 수확을 시연하고 몽골 협력기관 연구원에게 운영·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시연을 바탕으로 한국산 농기계의 몽골 현지 적용성을 검증·보완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몽골 적응 벼 표준 재배 기술서 보급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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