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녹두 논 재배 기계화 기술 현장 시연

  • 입력 2026.10.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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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0월 1일 경북 예천군 지보면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와 녹두 논 재배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신품종 채흔과 생산기술을 소개하고 파종부터 방제, 수확까지 작업 과정을 시연했다.

채흔은 줄기가 곧게 자라는 직립형 품종으로, 비바람에 쓰러지는 현상이 적고 꼬투리 터짐도 적다. 알곡이 비슷한 시기에 익어 범용 콤바인으로 한꺼번에 수확할 수 있다. 기존 보급종 산포보다 수확량은 13% 많고 수확 시기는 약 9일 빠르다.

연시회에서는 자동 조향장치를 활용한 정밀 파종과 비산저감 공기 흡입형 노즐을 장착한 무인기 방제도 선보였다. 범용 콤바인 수확 시연을 통해 수작업보다 노동력을 줄이고 수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계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을 찾은 한국에코팜 김영균 대표는 논 타작물 이모작 사업으로 채흔을 처음 재배했다며, 기계화에 적합해 내년 재배 면적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노형일 국장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논 타작물 재배 기술과 기계화 적용 기술을 개선하고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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