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24차 방류 기간 전문가 현지 파견

  • 입력 2026.10.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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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10월 1일 24차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방류 기간은 10월 5일부터 23일까지이며, 대상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5만 베크렐(Bq)이다. 해수로 희석해 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삼중수소 외 측정·평가 대상 29개 핵종의 고시농도비 총합은 도쿄전력 0.30, 화연 0.33,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 0.27로, 배출기준인 1 미만이었다. 도쿄전력은 자체 분석한 39개 핵종에서도 유의미한 농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0월 1일 기준 지난 브리핑 이후 국내 수산물 생산단계 검사 401건과 유통단계 검사 493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은 2023년 4월 24일 운영을 시작한 뒤 신청 수산물 1,164건을 선정·검사해 모두 적합으로 확인했다. 수입 수산물 게시판은 2024년 1월 26일 이후 368건을 선정했고, 365건의 검사를 마쳐 모두 적합했다. 중국산 바지락과 베트남산 낙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검사 189건에서는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삼중수소 모니터링은 국내산 고등어·넙치 등 20건과 러시아산 명태·가자미, 대만산 꽁치 등 20건을 대상으로 진행해 모두 불검출이었다. 기준은 영유아용 식품 1,000Bq/kg, 기타 식품 10,000Bq/kg 이하이며 검출한계치는 10Bq/kg이다.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 등에서 들어온 선박 14척의 선박평형수 조사에서는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2023년 1월부터 후쿠시마 등 6개 현에서 입항한 선박 864척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조사 대상 해수욕장 20곳 역시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해양방사능 분석에는 서북해역 7개, 동중해역 8개, 동북해역 7개, 남서해역 15개, 남중해역 9개, 원근해 30개 지점의 시료가 포함됐다. 세슘134는 리터당 0.067베크렐 미만~0.087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0.072베크렐 미만~0.088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6.4베크렐 미만~6.9베크렐 미만으로 분석됐다.

도쿄전력은 9월 28일 후쿠시마 제1원전 항만에서 어류 10개체를 검사해 검은우럭 1개체에서 세슘 980Bq/kg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세슘 기준치는 한국과 일본이 100Bq/kg 이하이며,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는 1,000Bq/kg 이하, 미국은 1,200Bq/kg 이하이다. 정부는 우럭이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국내 해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 수산물도 통관 때마다 방사능 검사를 한다.

정부는 24차 방류 기간인 10월 5~23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보내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와 원전 시설을 방문하도록 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조사에서는 3km 이내 10개 지점의 삼중수소 농도가 리터당 5.0~9.0베크렐로, 이상치 판단 기준인 700베크렐 미만이었다. 3~10km 해역 1개 지점은 5.1~6.2베크렐로 기준 30베크렐 미만이었다. 두 구간 모두 분석값은 검출하한치 미만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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