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10월 2일 열린 제1차 유엔인구기금(UNFPA) 인도적지원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다자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인도주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과 UNFPA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 조정관은 KOICA-UNFPA 분쟁 및 취약국 지원 프로그램(CFP)을 통해 위기 지역 여성과 아동을 위한 안전 공간 등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24~’27년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의 규모는 3,270만 달러이며, 아프리카·중동·CIS 내 6개국에서 성·생식 보건을 강화하고 젠더기반폭력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UNFPA 인도적지원 협력 성과와 주요 사례가 공유됐다. 참석자에는 한지아 의원, 차지호 의원(영상 축사), Shoko Arakaki UNFPA 인도주의대응 국장, Asa Torkelsson UNFPA 서울사무소장, 손정미 KOICA 상임이사,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영상 축사) 등이 포함됐다.
장 조정관은 한국 시민사회와 민간 부문 간 협력을 넓히고, 정부의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양측 파트너십을 확장할 필요도 제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UNFPA와 협력해 분쟁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여성과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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