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구마모토 반도체·청소년 교류 논의…대표단 10월 3~4일 축제 참석

  • 입력 2026.10.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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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와 일본 구마모토시가 10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반도체 산업과 청소년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제31회 용인시민의 날을 계기로 열린 자리다.

서한 교환에서 대면 논의로

두 도시는 2025년 4월 용인시가 구마모토시에 교류 의향 서한문을 보낸 뒤, 같은 해 6월 구마모토시장이 답신을 보내며 교류를 이어왔다. 2025년 9월에는 구마모토시 대표단이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에 참석해 첫 대면 교류를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방문 때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와키사카 마치코 구마모토시 경제관광국 산업부장 등과 산업 정책을 비롯한 교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반도체 정책과 산업 현황 공유

양 도시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과 관련 산업이 모여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나눴다. 구마모토시는 TSMC의 일본 자회사 JASM 진출을 계기로 반도체 관련 산업 집적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용인특례시는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릭터·청소년 교류도 논의

양측은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구마모토시 캐릭터 ‘히고마루’를 활용한 교류, 청소년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구마모토시 대표단은 ‘히고마루’ 인형탈을 준비해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다룬 내용을 토대로 구마모토시와 협의를 이어가며 반도체·경제·청소년·문화·관광·캐릭터 분야의 교류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용인 관계자는 “용인과 구마모토는 반도체 산업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신뢰와 우정을 더욱 쌓고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용인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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