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도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재성능목표를 새로 높였습니다.
10월 2일자로 공고에 들어가며, 적용 대상은 중구·남구·동구·북구의 도시지역입니다.
무엇이 달라졌나
울산시가 설정한 방재성능목표는 1시간 101㎜, 2시간 147㎜, 3시간 178㎜입니다.
기존 공표 기준은 1시간 86㎜, 2시간 123㎜, 3시간 150㎜였고, 이번 변경으로 각 지속시간별 목표 강우량이 모두 상향됐습니다.
왜 기준을 높였나
이번 조치는 「자연재해대책법」 제16조의4에 따른 것으로, 도시지역 내 배수시설이 통합적으로 방재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준 강우량을 정해 재해예방 정책과 방재시설 정비에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방재성능목표 설정 기준 강우량을 30년 빈도에서 50년 빈도로 상향 통보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기도 합니다.
울산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극한강우가 빈번해지고 장래 확률 강우량 증가도 예상되는 만큼 기준 강화가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2026년 8월 30일 동구 최대 60분 강수량 99㎜가 확인돼, 2014년 8월 25일 73.5㎜를 경신한 점도 반영됐습니다.
어디에 활용되나
변경된 방재성능목표는 도시계획 및 개발사업의 재해영향평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지역 단위 침수예방사업 등에 쓰입니다.
또 기존 방재시설의 홍수처리능력과 내수침수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도 적용됩니다.
성능이 부족한 지역에는 시설 신설·증설·확장, 배수체계 개선, 우수유출저감시설과 고지배수로 설치 같은 대책을 세우게 됩니다.
적용 대상 시설에는 하수관로, 유수지, 저류지, 소하천 제방, 배수펌프장, 빗물펌프장, 하수저류시설, 배수로, 길도랑, 우수유출저감시설, 고지배수로가 포함됩니다.
울산시는 방재성능목표를 시 누리집(www.ulsan.go.kr)에 공표하고 공표일로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5년 후 타당성을 다시 검토해 필요하면 변경할 방침입니다.
출처 : 울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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