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의 날 특집 다큐 <교과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책>
대한민국의 성장을 함께한 교육, 그 중심에 ‘교과서’가 있었다
- 『사민필지』부터 6·25전쟁의 천막 교실까지, 교과서로 돌아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역사 - 일본의 ‘먹칠 교과서’와 독일·프랑스의 공동 역사 교과서, 전쟁 후 각 나라가 교과서에 담은 새로운 가치 - 확대·점자 교과서부터 AI 디지털 교육자료까지… 시대와 학생의 변화에 맞춰 진화하는 교과서 - 집필·편집·삽화·인쇄까지, ‘학생 한 명 한 명’을 생각하며 한 권의 교과서가 만들어지는 과정 공개
* 방송일시 : 2026년 10월 3일(토) 오후 2시 10분, EBS1
EBS는 교과서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해 온 교과서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교과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책>을 오는 10월 3일(토) 오후 2시 10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대한민국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는 ‘사람’이었고, 사람을 키운 힘은 교육이었다. 그리고 그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교과서가 있었다.
EBS 국어 강사이자 현직 교사인 윤혜정이 프레젠터로 나서 오래된 교과서 속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역사를 찾아간다.
『사민필지』와 『국민소학독본』, 광복 직후의 『신생국어독본』, 6·25전쟁 당시의 교과서부터 오늘날 AI 디지털 교육자료까지, 시대의 변화와 함께 달라져 온 교과서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우며 오늘에 이르렀는지 살펴본다.
세계를 향해 눈을 뜨게 한 『사민필지』부터 전쟁 속 천막 교실의 교과서까지
시대가 달라지면 배워야 할 것도 달라진다. 교과서는 그때그때 필요한 지식과 가치를 담아왔다. 1890년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가 순한글로 집필·간행한 세계 지리 교과서 『사민필지』는 조선의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여줬다. 1895년에는 국가가 직접 편찬한 『국민소학독본』이 등장하며 근대적 학교 교육의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는 우리말과 역사를 자유롭게 가르칠 수 없었다. 광복 이후 『신생국어독본』이 발행되며 우리말로 배우는 교육이 다시 시작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6·25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으로 학교와 교실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배움은 멈추지 않았다. 아이들은 교과서를 들고 천막에 모였다. 제작진은 당시 천막 학교에서 공부했던 김용만 씨의 증언과 전쟁 중 제작된 『전시생활』 교과서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육을 이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어제까지 배운 내용을 검게 지웠던 일본, 오랜 적과 함께 교과서를 만든 독일
전쟁 이후 교과서를 다시 만들어야 했던 것은 우리나라만이 아니었다. 일본에서는 패전 후 기존 교과서의 군국주의적 내용을 검게 지운 이른바 ‘먹칠 교과서’가 등장했다. 어제까지 배웠던 내용을 직접 지워야 했던 일본 학생들의 모습과 함께, 전후 일본의 교육과 교과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본다.
독일에서는 과거의 적대 관계를 극복하기 위한 교과서 개정 논의가 이어졌다. 독일과 프랑스는 오랜 논의 끝에 공동 역사 교과서를 만들었고, 독일과 폴란드는 서로 다른 역사적 관점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을 택했다. 제작진은 일본 도쿄 교과서도서관과 독일 게오르크 에케르트 국제교과서연구소를 찾아, 교과서가 과거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역사를 전달하는 과정도 살펴본다.
산업화 시대의 기술부터 오늘날 AI까지 시대가 바뀌면 교과서도 달라진다
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교과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시대가 바뀌면서 교과서에 담기는 내용도 달라졌다. 산업화와 함께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관한 내용이 늘었고, 1990년대에는 컴퓨터와 정보통신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이 교과서에 등장했다.
정답을 찾고 외우는 학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교과서도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삽화와 디자인부터 확대·점자 교과서까지, 학생들의 배움을 위한 교과서의 변화도 살펴본다.
모습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것 사람을 배우게 하고 성장시키는 책
교과서는 세대를 잇는 추억이자 새로운 배움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학창 시절의 교과서를 다시 펼친 여러 세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경북 의성에서는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교과서로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을 만난다. 또한 교사와 전문가, 편집자들이 학생들의 배움을 위해 교과서를 만들어가는 과정도 소개한다.
시대가 바뀌면서 교과서의 내용과 모습은 달라져 왔지만, 사람을 배우게 하고 성장하게 한다는 역할은 이어져 왔다. 종이책을 넘어 디지털과 AI가 교실에 들어온 지금, 교과서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교과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책>은 시대마다 달라진 교과서의 모습을 통해 지식의 기준이자 배움의 뼈대가 되어 온 교과서의 가치를 되짚어 본다.
EBS 교과서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교과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책>은 오는 10월 3일(토) 오후 2시 1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EBS
· 분류 : 교과서의 날 특집-교과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책
· 배포 : 10월 2일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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