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계초등학교 인근을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 6개 노선이 회차 장소를 옮겨 운행을 이어갑니다. 새 회차지는 삼계리 516-1 일원 비신호 삼거리 교차로이며, 창원시는 관련 안전시설 개선을 10월 말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회차 장소를 바꾼 배경
이들 노선은 지난 십 수년간 버스가 돌아설 공간이 마땅치 않아 어린이 보호구역인 안계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회차해 왔습니다. 불법 유턴 신고와 단속이 이어지고 운수업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노선 단축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관계기관 현장 점검
창원시청 버스운영과는 8월부터 마산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마산회원구청 등과 협의하고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점검 과정에서 신호기가 없는 교차로는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회차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관계기관은 비신호 삼거리 교차로로 회차지를 옮기는 데 합의했습니다.
기존에 검토한 회차장 부지 확보와 매입, 시설 설치, 신호기 신설에는 많은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새 장소를 활용하는 방안에 따라 적은 비용을 들여 시내버스 노선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10월 말까지 안전시설 설치
창원시는 새 회차지에 적색 점멸기와 양보 표지판, 시내버스 회차구역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일반 차량의 양보 운전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버스 회전 반경을 확보하도록 유턴 궤적 주변 노면에는 황색 복선을 표시해 절대 주정차 금지 구간으로 설정할 방침입니다.
창원시 장승진 교통건설국장은 “시민의 발이 묶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유관기관과 부서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신속하게 찾았다“며 “안계초등학교 일원의 시내버스 회차 논란이 오래된 만큼, 버스의 안전 운행 지도와 시설 개선을 잘 마무리하고 추가 개선사항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창원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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