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표는 2026년 10월 1일 오전 11시 10월항쟁 위령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추도사를 했습니다.
오 대표는 80년 전 대구역 광장에 모인 노동자와 시민들이 “쌀을 달라”, “일하는 사람의 권리를 보장하라”, “완장 차고 돌아온 일제 부역자들을 처단하자”, “우리 손으로 민주적인 나라를 세우자”라고 외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후 경찰의 총탄과 해방 이후 최초의 계엄이 뒤따랐고, 살아남은 이들은 보도연맹 명단에 올랐다가 전쟁 뒤 가창골, 경산 코발트광산, 칠곡 신동재로 끌려가 돌아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가 이들을 ‘폭동’으로 규정했고, 남은 가족은 연좌제 속에서 오랜 세월을 견뎌야 했다고 했습니다.
오 대표는 지난 9월 대구·경북 민간인 희생사건 185건에 대한 조사가 개시됐다고 전하며, 올해 초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과거사정리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유해발굴 전담 부서, 유전자 검사, 자료제출 요구권, 압수수색 영장 청구권, 수사의뢰권, 유족 의견 제출권, 위령사업 국가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3기 진실화해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도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챙기겠다고 했고, 가창골 유해발굴과 유전자 감식 예산 확보, 조사기간 만료로 인한 중단 방지, 진실규명 결정의 공식 사과와 명예회복, 10월항쟁 특별법 제정과 국가기념일 지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기본소득당 논평·보도자료 (https://www.basicincomeparty.kr/bikr/press/9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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