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영어 사용설명서」(부제 모르면 뒤처지는 트렌드 영단어)이 2026년 10월 1일 나왔다. 지은이는 북킷 지음이다. 펴낸 곳은 넥서스이다.
분야는 인문학, 정가는 16,800원, ISBN은 9791124888018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요즘 자주 쓰이는 트렌드 영단어의 어원과 설명, 대화문과 실제 사용례를 담은 영어 실용 교양서 이 책은 최신 트렌드 영단어를 실제 사용 맥락과 함께 정리했다. 단어의 뜻만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단어가 실제 대화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여주는 대화문을 함께 수록해 뉘앙스와 사용 상황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더해, 이 책에 실린 단어들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상당수가 사회심리학·사회학에서 이미 다뤄온 현상에 새 이름이 붙은 경우가 많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cancel culture"는 집단행동과 사회적 제재(social sanction)의 현대적 얼굴이고, "quiet quitting"은 조직심리학이 말하는 심리적 이탈(disengagement)을 요즘 세대의 언어로 압축한 표현이다.
단어의 뜻과 용례를 익히는 동시에, 그 단어가 포착하고 있는 요즘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적 맥락까지 함께 짚어낸다.
빠르게 등장하고 퍼지는 요즘 영단어를 몰라 대화나 콘텐츠에서 맥락을 놓치는 독자, 실생활·SNS·미디어에서 마주치는 영어 표현의 의미를 그때그때 짚고 넘어가지 못해 답답했던 독자는 물론, 요즘 사람들의 행동과 심리, 그 이면의 사회 현상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단어를 보면 시대가 보인다.
매년 12월, 옥스퍼드 사전은 '올해의 단어'를 발표한다. 2021년 vax, 2022년 goblin mode, 2023년 rizz, 2024년 brain rot처럼 언뜻 보기에는 가벼운 이벤트 같지만, 옥스퍼드가 이 단어들을 뽑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해 사람들이 무엇을 두려워했고, 무엇에 지쳤고, 무엇에 열광했는지가 결국 어떤 단어를 가장 많이 썼는가에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언어는 고정된 규범이 아니라 흐르는 강물에 가깝다. 새로운 단어가 태어나고, 오래된 단어가 다른 의미를 얻어 부활하기도 하고, 어떤 단어는 유행이 지나면 조용히 사라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 흐름 안에는 언제나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요즘 영어 사용설명서》는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이 단어가 왜 지금 생겼는가", "이 단어를 쓰는 사람들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을까"를 너무 무겁지 않게 담아냈다. 수록된 대화문을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표현 방법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금 이 단어들을 모르면, 지금 이 시대의 대화에서도 한발 늦는다. 이 시대의 언어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이 책은 작은 사전이자 시대를 읽는 눈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Part 1 Everyday Life clapback 재치 있는 맞받아치기 soberish 느슨한 절주 touch grass 현실을 경험하다 bed rotting 침대에 머물기 brain rot 뇌가 무뎌짐 situationship 이름 없는 관계 delulu 과한 망상 no bones day 쉬어가는 날 body dysmorphia 신체 왜곡 인식 phubbing 폰만 보는 무시 bookshelf wealth 책장으로 보여주는 부 lock in 몰입하다 carve out 시간을 만들어 내다 ring-fence time 지켜 낸 시간 soft launch 조용한 시작 downsizing 삶의 규모 줄이기 love bombing 과도한 애정공세 breadcrumbing 관심 부스러기 흘리기 shiny object syndrome 반짝이 증후군 grindset 갈아 넣기 마인드셋 hard pass 단호한 거절 plugged in 흐름에 연결된 bounceback 회복하는 힘 living rent free 머릿속에 맴돌기 Part 2 Culture & Society nepo baby 부모 찬스 자녀 AI doomsayer AI 종말론자 literacy crisis 문해력 위기 woke 불의에 깨어 있는 cancel culture 집단적 손절 문화 microaggression 작지만 깊은 무례 looksmaxxing 외모 최적화 performative activism 보여 주기식 행동주의 aura farming 분위기 가꾸기 biohacking 몸과 마음 최적화 climavore 기후 미식가 overtourism 과잉 관광 decarbonize 탈탄소화하다 underconsumption core 덜 사는 삶 climate doomism 기후 종말론 thirst trap 관심을 낚는 사진 subtle flex 은근한 과시 flexitarian 유연한 채식주의자 FOBO 더 나은 선택 강박 errand paralysis 일상 잡무 마비 Part 3 Work & Economy quiet quitting 조용한 퇴사 rage applying 홧김에 지원하기 career cushioning 커리어에 쿠션 깔기 gig economy 단기 노동 경제 vibecession 체감 불황 friendflation 비싸진 우정 AI anxiety AI 불안 quiet vacationing 조용한 휴가 side hustle N잡 부업 cash in on 기회를 현금화하다 emotion economy 감정 경제 loss aversion 손실 회피 편향 resenteeism 버티는 분노 노동 polywork 다중 직업 green-collar jobs 친환경 직업 permanent underclass 영구 하층계급 coffee badging 출근 인증만 하고 퇴근하기 micro-retirement 미리 쉬는 은퇴 flip 되팔아 차익을 남기다 Part 4 Digital Life filter bubble 편향된 정보 거품 parasocial 일방적 친밀감 doomscrolling 불안의 무한 스크롤 enshittification 플랫폼의 점진적 악화 TikTokification 틱톡화 smartphone panopticon 폰 안의 감시 사회 posting ennui 게시 권태 alert fatigue 알림 피로 clickbait 낚시성 콘텐츠 cozy tech 아늑한 기술 AI fluency AI 다루는 능력 clanker 멍청한 깡통 로봇 (AI 비하 표현)
AI-Washing AI 과장 마케팅 screen-addled 스크린 때문에 정신이 혼란스러운 online onslaught 온라인 폭격 dumbphone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 AI-first mindset AI 우선 사고 looped in 소식 공유 범위 안에 있는 Part 5 Mind & Growth main-character energy 주인공 에너지 monk mode 수도승 모드 emotional labor 감정 노동 imposter syndrome 가면 증후군 dopamine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북킷 (지은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영어 공부법과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원서와 미디어를 소개하는 원서 북클럽 브랜드. 영어를 학습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영어라는 언어를 통해 삶을 더 단단하게 하고 풍요롭게 하는 공부법과 영어 콘텐츠를 소개해 오고 있다. 이것을 통해 회원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기회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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