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과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AI 기반 로컬여행 플랫폼 ‘노는법’과 손잡고 ‘남도노을여행 로컬투어패스’ 기획전을 시작했다. 이번 기획전은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목포를 거점으로 나주·무안·영광·함평의 숙박과 체험 상품을 한데 묶어 선보인다.
이용자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기존 패키지 대신 5개 시군의 상품을 직접 골라 여행을 짤 수 있다. 목포의 마술·전통 체험, 나주의 자연 속 숙박과 체험, 무안의 노을 숙소, 영광의 목공과 향수 만들기, 함평의 도예와 농장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여러 상품을 함께 고를수록 추가 혜택이 붙는 구조도 마련했다. 1개 상품은 30%, 2개 상품은 10% 추가 할인, 3개 이상은 20% 추가 할인 방식이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관광사업체의 상품을 단순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예약과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지역별 개별 콘텐츠를 묶어 체류형 여행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향후 전남 소도시 관광의 연결 방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남관광재단은 민간 플랫폼 협업을 통해 판매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고,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여행자가 취향에 맞게 지역 콘텐츠를 조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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