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의 자산서원과 엄다리 제동고분이 시지정문화유산(기념물) 지정 예고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함평군은 27일 이 두 유산이 지난 23일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산서원은 1616년 처음 세워졌고, 1679년 사액을 받은 뒤 정개청의 학문과 사상을 잇는 공간으로 기능해 왔습니다.
이 서원은 조선시대 정치 변화 속에서 다섯 차례 훼철과 복설을 거쳤으며, 『우득록』 목판도 보존돼 있습니다.
엄다리 제동고분은 5세기 후엽부터 6세기 전엽에 조성된 유적으로,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와 지역 고대 세력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분 내부에서는 청동거울이 확인됐고, 주변에서는 조선시대 태항아리도 발견돼 장묘 공간의 연속성을 살필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됩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지정 예고를 계기로 함평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군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함평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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