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호 선수는 지난 26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 출전해 42.195km 풀코스를 완주했습니다. 15km 지점부터 발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운동화가 피로 물드는 상황 속에서도 기권하지 않고 끝까지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경기 후 박민호 선수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때 기권했던 아쉬움이 남아 이번만큼은 끝까지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부상에도 완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2시간 15분 35초의 기록으로 19명의 출전 선수 중 8위를 차지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홍록 선수는 2시간 18분 27초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남자 마라톤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4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2시간 10분 49초를 기록한 일본의 야마시타 이치타카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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