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2035년까지 5,303억 원 투입

  • 입력 2026.09.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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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공

광양만권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총 5,3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는 9월 3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특화단지 지정을 확정했다.

대상은 율촌1·해룡일반산단을 포함한 6개 산업단지로, 전체 규모는 2,132만㎡(645만 평)다. 재원은 국비 3,255억 원, 지방비 1,740억 원, 민자 308억 원으로 구성된다. 지정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특례와 기반시설 국비 지원, 기술개발(R&D), 전문인력 양성,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순천의 리튬 생산시설과 산업 계획

순천시 해룡면에서는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약 5,751억 원을 투자해 연간 2만5천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순천시는 율촌1산단과 해룡산단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국비사업 발굴과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및 재활용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R&D와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방산·드론 등 연계 분야 발굴

순천시는 이차전지가 무인체계·드론·로봇·군용 전원체계에도 활용되는 기반기술이라는 점을 들어 방산산업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광양만권의 소재·에너지 산업 기반과 순천의 산업·인재·연구 역량을 토대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방산 소부장·드론·무인체계·에너지저장장치(ESS)·고성능 배터리 분야를 발굴할 방침이다.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기반 마련도 추진한다.

순천시장은 “이번 지정은 순천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순천이 보유한 기업과 산업입지, 인재양성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가적 투자가 순천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차전지는 미래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산업인 만큼 방산·로봇·드론 등 첨단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순천의 산업기반을 이차전지에만 한정하지 않고 방산을 비롯한 미래 전략산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순천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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