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싱가포르 의료기기 전시회서 492만달러 상담 성과

  • 입력 2026.09.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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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동남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Medical Fair Asia 2026」에는 40여 개국 1천여 개사와 약 1만 4천 명이 참여했습니다. 의료기기 전시회를 포함한 4개 전시회가 함께 열렸습니다.

부산시는 이 행사에 공동관을 꾸려 지역 의료기기·헬스케어 기업 10개사의 참여를 지원했습니다. 공동관은 「고령친화산업 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 6개사와 「글로벌 하이메디허브 특구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4개사로 구성됐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공동관에서는 총 190건, 492만 7천200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계약 추진액은 101만 1천 달러, 현장 계약액은 8만 1천 달러였습니다.

기업별로는 ㈜선월드코리아가 107만 2천700달러로 가장 많은 상담액을 기록했고, ㈜닥터큐플러스가 102만 7천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상담 건수는 ㈜하캄바이오가 2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시 마지막 날에는 싱가포르 소재 유통기업이 ㈜아미글로벌, ㈜성창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총 3만 달러 규모의 성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유통기업은 현지 물리치료 전문숍 약 50곳과 종합병원 5곳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부산 기업의 제품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 대한 만족도도 나타났습니다.

부산시는 같은 기간 코트라가 주관한 「한·싱 바이오헬스 파트너십」 네트워킹 교류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산 공동관 참가 기업과 부산 의료기기산업 육성 정책, 부산 헬스케어위크를 소개하고 초청 절차도 안내했습니다.

교류회에 참석한 현지 바이어들은 다음 날 부산 공동관을 찾아 제품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이들은 부산 헬스케어위크 방문 의사도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부산에 연구개발 허브인 이노베이티브 디스커버리 센터(IDC)를 둔 바이오헬스 앵커기업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본사도 방문했습니다. 양측은 IDC가 지역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김동현 시 AI산업혁신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부산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구매력이 높은 싱가포르 바이어와의 신규 접점 확보, 앵커기업과의 협력 강화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만큼, 후속 협력이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부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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