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농기원 해금, 3개국 진출…2038년 100㏊ 목표

  • 입력 2026.09.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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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칠레·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골드키위 ‘해금’의 묘목 생산과 판매, 상업재배가 가능해집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은 2026년 9월 29일 뉴질랜드 기반 농식품 기업 Bostock NZ와 해금 국외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Bostock NZ와 국외 전용실시 계약

계약에 따라 Bostock NZ는 세 나라에서 해금 묘목을 생산·판매하고 상업재배를 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과실을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것도 계약에 포함됐습니다.

해금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골드키위 품종입니다. 2016년부터 뉴질랜드에서 시험재배와 품종평가를 진행했고, 2026년 뉴질랜드 품종보호등록을 마쳐 묘목 판매와 상업화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계약기간은 관련 품종보호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 35년입니다.

2038년까지 100㏊ 이상 확대 계획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과 Bostock NZ는 칠레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2038년까지 해금 재배면적을 100㏊ 이상으로 넓힐 계획입니다. 재배면적이 100㏊ 규모로 확대되고 상업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경우, 생산량과 판매가격에 따라 연간 2억 원 안팎의 품종 로열티 수입이 기대됩니다.

남반구 생산기지를 활용하면 북반구 비수기에도 해금을 공급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남반구산 해금을 국내산 출하 비수기에 공급해 연중 시장에 진입하고 품종 인지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입니다. 농업기술원은 현지 적응성, 과실 품질, 저장·유통 특성을 점검하고 재배기술과 수확 후 관리기술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김동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장 직무대리는 “해금의 남반구 진출은 전남광주가 육성한 키위 품종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서 확인하고 국내 육성 품종의 글로벌 산업화를 확대하는 계기”라며 “현지 재배와 품질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해금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골드키위 품종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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