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퍼스트 글로벌이 사명을 버티지(Vertage)로 바꾸고 11개 운영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과 운영 모델 아래 묶는다고 28일 밝혔다. 임펠람 그룹과 헤드퍼스트 그룹이 합쳐진 100억유로 규모의 그룹이 전문 인재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워크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를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버티지는 미주, 영국과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업무 성과를 지원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150만 명의 전문가 네트워크, 100억유로 이상의 총 청구 금액, 80개국에 걸친 딜리버리 역량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가 인력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이번 통합은 단순한 이름 변경보다 운영 방식의 재정비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
에드자르트 오버베크 그룹 CEO는 “이것은 리브랜딩 이상이다. 이는 이점을 구축하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은 경쟁하고 생존하기 위해 AI를 통합해야 하지만, 규정을 준수하면서 성공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에 있어 실질적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했다. 버티지는 전문 인재, AI, 데이터를 한 플랫폼에서 관리해 분산된 시스템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룹의 운영 브랜드인 코멘수라, 카본60, 로리엔, 가이던트 글로벌, 바텍, 에스알지, 헤드퍼스트, 스테르크센, 스타애플, 스트라이브, 프로유니티는 2027년 1분기에 종료된다. 다만 기존 계약과 딜리버리 팀, 일상적인 연락처는 전환 기간 동안 그대로 유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향후 다년간의 사업 재편을 예고하는 신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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