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04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승인…美 사상 최대

  • 입력 2026.09.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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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사진= 픽사베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1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승인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엔비디아의 총 자사주 매입 승인 한도는 2350억달러로 늘어났으며, 이는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엔비디아의 이번 조치는 최근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엔비디아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6.5배 수준으로, 최근 15년 평균인 30배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강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2028 회계연도까지 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집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8% 오른 228.8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AI 하드웨어 및 서비스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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