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3회 이상 반복수급자 11만명…지급액 6천억원 육박

  • 입력 2026.09.29 08:16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직 급여 상담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표현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지난해 실업급여(구직급여)를 3차례 이상 받은 반복수급자가 11만 3천 명으로 집계됐다. 2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회 이상 반복수급자는 2022년 10만 2천 명에서 지난해 11만 3천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들에 대한 연간 실업급여 지급액은 작년 기준 5,997억 5,400만 원에 달하며, 1인당 평균 수령액은 약 530만 원 수준이다. 5차례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인원도 지난해 1만 5천 명으로 늘어났으며, 최대 7회까지 수급한 사례도 확인됐다.

같은 사업장에서 퇴사와 재입사를 반복하며 실업급여를 타는 인원 역시 매년 6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자진 퇴사를 비자발적 퇴사로 꾸미는 등 형식적 허위 신고를 통한 부정수급 사례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12명 적발되었으며, 그 금액은 31억 원에 이른다.

전체 실업급여 부정수급 적발 건수는 지난해 2만 5,105건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브로커가 개입한 조직적 부정수급을 포함해 적발 시 지급 제한, 부정수급액의 최대 5배 추가 징수 및 형사처벌을 적용하고 있다.

김소희 의원은 "단순한 모니터링으로는 단기 입퇴사 악용을 막을 수 없다"며 "가입 요건을 현행 180일에서 12개월로 상향하는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고용노동부, 9월 28일~10월 2일 중장년고용 강조주간 행사 집중 개최

▶ [인사] 고용노동부

▶ 고용노동부, 서울지역 MCN 주요 사업장 5개사 기획감독 착수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