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당은 9월 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갇힌 무태상어 ‘부캉이’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선 대변인은 9월 28일 오후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예정된 만큼 상어가 불필요한 스트레스나 자극을 받지 않도록 구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이색 해프닝을 즐길 때가 아니라 안전한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무태상어는 주로 태평양 등 아열대 바다에 서식하며, 먹이를 좇는 난류성 어종의 북상으로 부산 연안까지 온 이례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부산 연안의 평균 수온은 약 1.2도 상승했고, 올해 동해안의 대형 상어 출현 건수는 전년 대비 2.5배로 늘었다. 진보당은 아열대 상어가 도심 인공 수로에 머무는 현상을 기후위기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의 경고로 제시했다.
진보당은 이번 일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지 말고 해양생물이 인공 수로에 갇힌 원인을 진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친수공간 조성과 도시계획, 연안 정책에 해수 순환과 해양생물 이동 경로를 고려한 “생태적 설계 기준”을 반영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인류의 삶과 시스템 전반을 전면적으로 전환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 진보당 논평 (https://jinboparty.com/pages/?p=15&b=b_1_2&bn=18240&m=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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