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당은 9월 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DMZ 지뢰 폭발 참사의 원인과 진상을 규명하려면 유엔사와의 작전 전말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노정현 수석대변인은 유엔사가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리 군의 작전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려는 유엔사의 현장조사를 지원하고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한 비통상적 작전에서 참사가 비롯됐다고 밝혔다. 군사분계선 앞 미개척지에 장병들이 투입된 이유와 작전 의사결정 과정을 규명해야 한다며 “작전의 의사결정 과정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라고 촉구했다.
브리핑은 군의 설명대로 우리 측 요청에 따른 현장조사였는지, 유엔사의 요청이 우선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엔사와 협의하며 무리한 작전 전개 요구가 있었는지, 사고 뒤 2차 폭발 위험이 남은 현장에서 유엔사가 안전성 확보보다 진입을 재촉한 이유와 군의 의사소통 과정도 조사 대상으로 제시했다.
진보당은 유엔사의 비무장지대 관할권 행사가 주권 침해 논란을 불러왔고,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등 평화적 노력에는 기술자들의 DMZ 출입을 막으면서 대북전단 살포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군 당국에는 유엔사의 월권과 간섭에 끌려다니지 말고 작전의 진상을 밝혀 국민에게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출처 : 진보당 논평 (https://jinboparty.com/pages/?p=15&b=b_1_2&bn=18238&m=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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