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범정부 협의체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불법사이트 통합 대응을 강화한 결과, 활성화된 불법 음란사이트가 기존 6,683개에서 4,736개로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불법촬영물 유통 사이트 운영자 32명을 검거하고 66개 사이트를 폐쇄 조치했으며, 범죄수익금 27억 원을 기소 전 몰수 추징했다.
경찰청은 불법 도박사이트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운영자 3,663명을 추가로 검거하고 236개 사이트를 폐쇄했다. 이 과정에서 확보된 도박 수익금 1,760억 원 또한 몰수 추징 대상이 됐다. 정부는 서울, 부산, 경기남부, 전남 등 4개 시·도청에 불법사이트 전담 특별 수사팀을 신설하여 76개 사이트에 대한 집중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불법사이트 5,077개에 대해 차단 시정요구를 완료했으며,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사업자와 협력해 380개 사이트의 접근을 제한했다. 또한, 암호화 통신 프로토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접속차단 기술 도입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7년 상반기까지 새로운 차단 기술을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국외 도피 중인 운영자 송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는 불법사이트 개설 행위를 독립범죄화하고 광고 수익을 차단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라도 끝까지 추적하여 성착취물 재유포로 인한 피해자들의 고통을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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