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계의 GD로 불리는 덕산스님이 그룹 에이티즈의 곡 'BAD'를 활용한 댄스 영상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덕산스님은 8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요계에 최산이 있다면, 불교계에는 덕산이 있다"는 글과 함께 무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2026 수국사 산사문화축제 현장에서 촬영됐다. 흰색 승복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덕산스님은 댄서들과 함께 에이티즈의 'BAD' 안무를 절도 있게 소화했다. 특히 에이티즈 멤버 최산이 강렬한 표정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구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현장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덕산스님은 "이번에는 ATEEZ 'BAD'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덕산지디에서 덕산대공으로, 오늘도 무대 위에서 새로운 도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26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964년생인 덕산스님은 경찰대 출신으로 16년간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소요산 자재암 주지를 맡고 있는 그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춤과 법문을 결합한 포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과 지드래곤·태양의 '굿보이' 무대를 선보여 '마이클 잭스님'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 곡의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두 달 가까이 매일 수 시간씩 연습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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