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억대연봉 접고 귀농… 여수 개도 부부는 새벽 꽃게잡이

  • 입력 2026.09.20 10:01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행 제대로 물올랐네

생명이 가장 힘차게 피어나는 순간을 가리켜 우리는 ‘물이 올랐다’라고 말한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 피톤치드를 한껏 뿜어내며 생명력이 절정에 이른 편백숲. 햇살과 바람을 품고 달콤하게 익어가는 납작복숭아와 포도.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까지! 자연은 언제나 그랬듯 때가 되면 가장 싱그럽고 풍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물이 오른다’라는 표현은 비단 자연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에 품어온 꿈을 다시 꺼내 실현하는 사람. 새로운 도전으로 자신의 인생에 다시 한번 물을 올리는 사람도 있다.

가장 좋은 때를 맞아 빛나는 자연부터 마음속에 간직했던 꿈을 다시 펼치는 사람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대로 물오른 순간들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 2026년 9월 21일(월) ~ 2026년 9월 25일(금) 밤 9시 35분, EBS1

1부. 복숭아가 납작하다고요? – 9월 21일 (월) 밤 9시 35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 도내 최대 복숭아 산지로 알려진 이곳은 수확 철을 맞아 달콤한 복숭아 향기로 가득하다.

그런데 윤세력 씨의 복숭아는 조금 특별하다. 일명 납작복숭아! 정식 명칭은 ‘거반도’지만 납작한 모양새로 납작복숭아라 통칭하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와 복숭아 농사를 짓기 전 윤세력 씨는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대기업 직원이었다. 그런 아들이 농사를 짓겠다며 돌아오자 세력 씨 어머니는 속에서 천불이 났단다. 그런 어머니를 설득하는 데만 3년! 이후, 납작복숭아 농사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재배가 까다로운 납작복숭아지만 어려울수록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윤세력 씨. 학창 시절에도 이렇게까진 공부하지 않았을 거라며 전력을 기울인 시간 5년! 지난해부터 상품 출하가 시작됐다. 그런데 그의 성공을 돕는 특별한 지킴이가 있었으니 달콤한 복숭아를 노리는 새를 쫓아주는 고양이들!

옥신각신하면서도 서로를 끔찍이 아끼는 모자와 복숭아밭을 지키는 고양이들. 달콤한 납작복숭아와 함께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2부. 제철 꽃게 맛을 알아? – 9월 22일 (화) 밤 9시 35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 개도. 여수시 최남단에 자리한 이 섬은 주위의 섬을 거느린다는 의미로 ‘덮을 개(蓋)’를 써서 ‘개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개도에는 함께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김정숙, 성명자 부부가 있다. 날마다 제철 해산물을 잡아 오는데 요즘은 꽃게가 한창이다. 봄에는 알이 밴 암꽃게가 으뜸이라면 가을에는 살이 꽉 찬 수꽃게가 제맛!

부부는 미리 설치해 둔 그물을 올린다. 그물을 당기기 시작하니 올라오는 것은 싱싱한 꽃게! 얼굴만 한 꽃게가 모습을 드러내자 부부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핀다.

예전처럼 배가 기울 정도의 만선은 아니지만 다음 날 새벽 경매에 내놓을 꽃게는 건졌다! 과연 김정숙, 성명자 부부의 꽃게는 제값을 받을 수 있을까?

혼자 먹어도 맛있는 꽃게지만 나눠 먹으면 그 맛이 더 좋단다. 막 잡은 꽃게를 들고 부부가 향한 곳은 마을회관! 살 오른 꽃게에 마을 사람들의 손맛이 더해지면 꽃게찜에 간장 꽃게장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 돋는 꽃게 밥상이 완성된다.

제철 꽃게와 사람 사는 정이 가득한 섬. 싱싱한 꽃게와 정겨운 이야기를 찾아 개도로 가보자!

3부. 편백숲을 즐기는 완벽한 방법 – 9월 23일 (수) 밤 9시 35분

국내 최대 규모의 편백숲으로 손꼽히는 축령산! 이맘때면 편백의 향이 짙어지고 피톤치드가 한껏 뿜어져 나와 숲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물오른 편백숲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배우 안홍진 씨가 축령산을 찾았다! 숲길을 따라 들어서자 마치 신선들이 머무는 세계에 들어온 듯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숲 해설가와 함께 눈을 감은 채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도 하고 풍욕장에서는 숲의 바람을 맞으며 편백숲의 상쾌함을 온몸으로 느낀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축령산의 풍경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숲길을 걷다 보니 어느새 찾아온 허기. 그때 반갑게 만난 곳은 할아버지 때부터 3대째 이어져 온 식당이다. 지금은 형제가 함께 식당을 꾸려가며 마을에서 난 못난이 농산물로 한 상을 차려 낸다. 건강하고 정겨운 밥상을 맛보며 편백숲과 함께 살아가는 형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숲이 주는 쉼과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곳. 축령산으로 떠나보자!

4부. 비행기 타고 내 인생의 봄날로! – 9월 24일 (목) 밤 9시 35분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건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음직한 꿈! 경기도 화성에는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비행장이 있다.

이 비행장 대표 이진욱 씨는 IT 업계의 엔지니어 출신! 엔지니어로서 최고의 시절을 구가하면서도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비행의 꿈을 버릴 수 없었다. 결국 엔지니어 일을 접고 꿈 따라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10년 전만 해도 황무지였던 곳에 잔디를 심어 활주로를 만들고 굴착기 운전을 배워 직접 배수로를 팠다. 그렇게 하나둘 일궈온 비행장은 이제, 국토교통부 지정 경기권역 유일의 경량 항공기 전문 교육 비행장으로 성장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오르면 지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 펼쳐진다. 여기에 비행기의 움직임에 따라 몸이 붕 뜨는 듯한 무중력은 비행의 짜릿한 묘미다.

꿈을 좇아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사람. 인생에 제대로 물이 오른 이진욱 씨의 특별한 비행 이야기를 들어본다.

5부. 수천 송이 포도밭의 비밀 – 9월 25일 (금) 밤 9시 35분

새콤달콤한 포도가 주렁주렁 열리는 지금! 탐스럽게 익어가는 포도가 한창이다. 전북 고창에는 아주 특별한 포도나무가 있다. 한 그루에서 수천 송이의 포도가 열리는 기적의 포도나무가 그것! 이 놀라운 포도나무를 키우는 주인공은 30년째 포도 농사를 지으며 ‘포도 농사의 달인’으로 불리는 도덕현 씨.

농약 냄새만 맡아도 눈물, 콧물이 줄줄 나고 피부가 간지러울 만큼 예민한 체질 때문에 관행 농법과는 거리가 멀었던 도덕현 씨! 유기농이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시절부터 그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해 왔다.

한 그루에서만 수천 송이 포도를 키워낼 수 있었던 것은 농부의 입장이 아닌 포도의 입장에서 생각했기 때문이다. 포도에게 무언가를 바라거나 요구하기보다 포도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는 것. 그렇게 포도에 정성을 다하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도덕현 씨는 믿고 있다.

포도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말이야 백번 옳긴 한데... 실제 농법은 어떻게 구현된다는 것일까? 그 비밀을 찾아 고창의 신기한 포도밭으로 가보자!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EBS

· 분류 : 한국기행

· 배포 : 9월 20일

출처 : EBS 보도자료

· · · · · · · · · ·

관련기사

▶ 경남 하동 열여덟 효림이, 다리 잃은 할아버지 대신 지킨 꿈 (EBS1 19일)

▶ 가평군,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화…보호장비 착용 의무화

▶ 정읍 워터파크 편백숲, 9월 19일 야외도서관으로 변신…독서와 공연 즐긴다

· · · · · · · · · ·

함께 보면 좋은 상품

[네이버] 복숭아 신비복숭아 납작복숭아 대극천 딱딱이 말랑이 거반도 백도 황도 천도 하우스 제철과일 — 23,900원

[쿠팡] 종근당 정품 칼슘 앤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 13,900원

※ 이 글에는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